항목 ID | GC02301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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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朴根述 |
영어음역 | Bak Geunsul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경상북도 칠곡군 |
시대 | 근대/근대 |
집필자 | 김윤오 |
일제강점기 칠곡 출신의 독립운동가.
1890년 8월 15일 칠곡군 인동면 진평동에서 태어났다. 1919년 3·1운동 때, 진평동 일원의 주민들을 선도하여 만세 시위를 하다 체포되어 징역 6월의 옥고를 치렀다.
1919년 3·1운동 때, 대구 계성학교(啓聖學校) 학생 이영식(李永植)이 독립선언서 20매를 진평동의 이상백(李相佰)에게 가져와 거사일을 3월 12일로 정하고 전날 태극기와 선언서를 만들었다. 3월 12일 밤 8시경부터 마을 뒷산에서 3백여 명과 만세 시위를 하다가 출동한 경찰에 주동자 일부가 체포되면서 해산되었다. 그러나 박근술 등 남은 주역들이 다시 시위를 추진하여 3월 14일 오후 9시에 다시 200여 명과 함께 뒷산에서 다시 만세 시위를 하다 경찰에 체포되었다. 같은 해 4월 25일 대구지방법원에서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6월을 언도받고 공소하였으나, 6월 14일 대구복심법원에서 기각되어 옥고를 치렀다.
1995년에 대통령 표창을 추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