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3009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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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文義朴氏 |
영어의미역 | Munui Bak Clan |
분야 | 성씨·인물/성씨·세거지 |
유형 | 성씨/성씨 |
지역 | 경상북도 칠곡군 기산면 노석리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박헌규 |
세거지 | 경상북도 칠곡군 기산면 노석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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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성촌 | 경상북도 칠곡군 기산면 노석리 |
입향시기/연도 | 조선 중기/1479년경 |
성씨시조 | 박의중(朴宜中) |
입향시조 | 박윤경(朴潤卿) |
박의중을 시조로 하고 박윤경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칠곡군의 세거 성씨.
시조 박의중(朴宜中)은 박혁거세의 29세손 경명왕(景明王)의 아들 8대군(大君) 중 장자(長子)인 밀성대군(密城大君) 박언침(朴彦忱)의 17세손이다. 박의중은 공민왕(恭愍王) 때 문과에 장원, 대사성(大司成)·직제학(直提學) 등을 지내고, 1388년(우왕 14)에 명나라에 들어가 철영위(鐵嶺衛)의 철폐(撤廢)를 교섭하고 돌아와 창왕(昌王) 때 공신(功臣)이 되었다. 후에 예문관 제학 겸 대사성을 지내고, 1392년(태조 1)에 조준(趙浚)·정도전(鄭道傳) 등과 함께 『고려사(高麗史)』를 수찬(修撰)하고 검교참찬의정부사(檢校參贊議政府事)가 되었다. 박의중의 넷째 아들인 박연(朴衍)이 공민왕(恭愍王) 때 정사공신(定社功臣)으로 문의군(文義君)에 봉해졌기 때문에 이로부터 문의(文義)를 본관(本貫)으로 해서 세계를 계승(繼承)하고 있다.
박윤경(朴潤卿)은 진사 박세연(朴世延)의 아들로 자는 군택(君澤)이며 호는 노암(魯庵)이다. 1479년(성종 10)에 태어나 한원당 김굉필(金宏弼) 문하에서 수업하였으며 1513년(중종 8)에 문과에 급제하여 성균관 대사성 대사간을 역임하였다. 기산면 노석리에 후손이 세거한 지가 5백여 년이 된다.
인구 주택 총조사 「성씨 및 본관 보고서」에 의하면 2000년 20여 가구 50여 명이 칠곡군 관내에 살고 있다. 기산면 노석리에 후손들이 도강재(道岡齋)를 세워 선조의 얼을 기리고 명맥을 이어가면서 살아가고 있다.
경상북도 칠곡군 기산면 노석리에 노암(魯庵) 박윤경(朴潤卿)의 추모지소인 도강재(道岡齋)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