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300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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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倭館靑年同志會事件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사건/사건·사고와 사회 운동 |
지역 |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
시대 | 근대/근대 |
집필자 | 김일수 |
일제강점기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에서 일본에 저항하기 위해 농촌 청소년을 대상으로 펼친 계몽운동.
청년동지회는 일제의 농촌 진흥운동이 진행될 때, 일제에 저항하기 위한 방법으로 농촌 청소년을 대상으로 계몽운동을 전개하였다.
1932년 4월 무렵 대구고등보통학교에서 일본인 교사 배척을 위한 동맹휴학을 일으키다 퇴학당한 왜관 출신의 이창기(李暢基)·정행돈(鄭行敦) 등과 왜관에 거주하고 있던 이두석(李斗錫)·박몽득(朴夢得) 등이 왜관청년동지회를 결성하였다.
청년동지회는 야학을 열어 농촌 청소년들에게 글과 산술을 가르치는 한편, 민족의식을 고취시키는 활동을 펼쳤다.
일제는 농촌 계몽운동을 전개하던 청년동지회에 대해 1938년 2월 무렵 관련자 3명을 체포하는 탄압을 가했다. 이두석은 경찰에 체포된 지 한 달도 되지 못한 상황에서 대구경찰서 유치장에서 사망하였고, 이창기와 정행돈은 미결수로 옥고를 치루다 1941년 3월 석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