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3003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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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漆谷箕聖里三層石塔 |
영어의미역 | Three-Storied Stone Pagoda in Chilgok Giseong-ri |
이칭/별칭 | 법성탑,기성리 삼층 석탑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탑과 부도 |
지역 | 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 기성리 1028 |
시대 | 고대/남북국 시대/통일 신라 |
집필자 | 황정숙 |
문화재 지정 일시 | 1969년 6월 2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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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칠곡 기성리 삼층석탑 보물 재지정 |
성격 | 석탑 |
양식 | 통일 신라 시대 양식 |
건립시기/연도 | 통일 신라 시대 |
재질 | 석재(화강암) |
높이 | 5.2m |
소재지 주소 |
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 기성리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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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자 | 국유 |
문화재 지정번호 | 보물 |
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 기성리에 있는 통일 신라 시대의 석탑.
통일 신라 시대 삼층 석탑으로 높이 5.2m의 화강암재 석탑이다. 통일 신라 시대의 전형적인 2층 기단 위에 3층 탑신을 올린 형식으로 체감률도 신라 석탑의 전형을 잘 따르고 있다. 상륜부는 현재 훼손되어 없어졌다. 1969년 6월에 보물 제510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보물로 재지정되었다.
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 기성리 법성 마을 삼거리 국도변 좌측 기성리 사지에 위치한다. 송림사에서 팔공산 서봉의 가산산성으로 가는 길 오른편에 있다.
신라 시대에 법성사라는 절이 있었다 하여 일명 ‘법성탑’이라고도 한다. 탑은 절에 대한 자세한 기록이 알려진 바 없으나, 탑 옆에 지금은 묻혀 있지만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깊이를 알 수 없는 샘이 있었던 것으로 볼 때 한때 크게 번창했다고 추정된다. 탑은 1971년 1월에 도굴범에 의해 도괴되면서 2층 지붕[옥개] 상면에 사리공이 발견되었다. 1971년에 도괴된 탑을 복원하면서, 3층까지는 그대로의 형태를 갖추긴 했으나, 그 위 부분은 원형을 잃었다.
통일 신라 시대의 전형적 석탑 양식으로 2층 기단 위에 3층 탑신을 올린 형식이다. 가로 5m, 세로 4m의 하층 기단 위에, 가로 1.97m, 세로 1.97m의 상층 기단을 놓고, 위에 탑신이 세웠다. 전체 높이가 약 5.2m이다. 하층 기단은 8개의 석재로 구성되어 있으며, 우주와 탱주의 기둥 모양을 새겨 놓았다. 상층 기단은 4개의 면석으로 짜 맞춘 것으로 각 면에 둥글고 큼직한 안상(眼象)을 가득 차게 새기고 있어 우주나 탱주의 모각은 보이지 않는다.
탑신의 몸돌과 지붕돌은 각각 한 돌로 이루어져 있는데, 탑신에는 우주를 모각하였고 지붕돌의 아래 층급받침은 5단씩으로 3층이 동일하다. 지붕돌의 네 귀퉁이는 경쾌하게 치켜 올려져 있다. 탑의 상륜부는 노반(露盤)만이 남아있다. 사리공은 지붕 가운데 정사각형의 홈이 파져 있고 둘레에 4개의 직사각형의 홈이 파진 구조로 일반 사리공과는 다른 구조를 보이고 있다. 상층 기단 중 4면 중 1면은 1971년 복원 때 만들어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