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3000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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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架山- |
영어음역 | Gasanbawi |
영어의미역 | Gasanbawi Rock |
이칭/별칭 | 가암(架岩),개산암(介山巖)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손명원 |
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 가산의 정상부에 있는 편평한 바위.
가산의 정상부에 위치한 가산산성의 성벽 사이에는 높이 약 10m의 바위가 솟아 있다. 바위의 윗부분은 매우 평탄하며, 면적은 약 270㎡의 바위가 있다. 사방이 툭 틔어 주위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바위에는 깊이 갈라진 구멍이 있는데, 신라의 고승(高僧) 도선(道詵)이 지기(地祇)를 다스리기 위해 쇠로 만든 소와 말을 넣고 묻었다고 전해진다.
가산의 정상부에 우뚝 솟은 바위여서 가산 바위, 가암, 또는 개산암(介山巖)이라고 한다.
가산 바위는 중생대 경상계의 동명층에 속하는 보라색 셰일(shale)로 이루어져 있으나 팔공산 화강암의 관입으로 접촉변성작용을 받았다. 가산 바위는 성층면을 따라 수평으로 쪼개져 표면이 편평하며, 수직으로 쉽게 갈라져 사방이 절벽을 이룬다. 가산 바위의 한 가운데에도 폭 30㎝ 내외의 균열이 동굴처럼 뚫려 있다.
가산은 팔공산 도립 공원의 가산지구에 속한다. 해발 845m의 가산 정상부에 위치한 가산산성의 성벽 사이에 가산 바위가 있다. 팔공산 신8경(新八景) 제5경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