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8006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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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巖井橋 |
영어공식명칭 | Amjeonggyo Bridge |
분야 | 역사/근현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암정리|용양리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김영규 |
조성|건립 시기/일시 | 1917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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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손 시기/일시 | 1950년 6월 25일 - 암정교 6·25전쟁 폭격으로 파괴 |
개축|증축 시기/일시 | 1998년 12월 08일![]() |
현 소재지 | 암정교 -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암정리|용양리![]() |
성격 | 다리 |
양식 | 콘크리트 라멘조 |
크기(높이,길이,둘레) | 142m[길이]|5.5m[폭]|7m[높이]|170.8m[제2암정교 길이]|9m[제2암정교 폭]|15m[제2암정교 높이] |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암정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에 건설된 다리.
암정교(巖井橋)는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암정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에 건설된 다리로 철원 지역 최초의 근대식 교량이다. 일제 강점기 번성하였던 김화군을 상징하는 다리로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암정리와 용양리 경계 화강(花江)에 1917년 총 공사비 2,800원을 들여 건설되었다. 일제 강점기 김화군에서 화천군이나 춘천시로 가는 길목에 건설된 인마(人馬)의 다리로 주변 지역민들에게는 아주 중요한 교통로였다. 6·25전쟁 때 폭격으로 중간 부분이 무너져 내려 현재는 차량과 사람 통행이 불가하며, 민간인출입통제선 안 지역으로 비무장지대[DMZ]생태평화공원 용양보 코스의 중요한 탐방지이다. 한편 암정교에는 정월 대보름날 다리를 사이에 두고 마을 간에 벌였던 횃불놀이, 석전(石戰)놀이, 답교놀이 등의 전통이 전한다.
암정교는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암정리와 용양리의 경계인 화강에 있다.
암정교는 콘크리트 라멘조의 구조적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다리로 3개의 기둥이 한 조가 되어 아래의 기초 부분과 함께 교각을 이루며 부재가 만나는 곳에는 가새를 대 대각선으로 콘크리트를 보강하였다. 교각(橋脚)을 보면 교각 자체를 한 틀에서 뽑아내 부재를 조합한 듯한 격자무늬를 형성하였다. 상부 난간은 전통적으로 다리를 놓는 수법인 아치 모양이 이어지는데 당시로서는 가장 우아하고 웅장한 형태였다. 교량 길이가 142m, 폭 5.5m, 높이 7m인데 폭격으로 다리가 부서져 다리의 역할을 못 한 지 오래되었다.
현재는 원래 암정교보다 하류 쪽으로 50m 아래에 제2암정교가 1998년 12월 8일 완공되어 사용되고 있다. 교량 길이는 170.8m, 폭 9m, 높이 15m이다.
암정교는 번성하였던 옛 김화군의 상징이고 주변으로 금강산철도가 지나갔다. 김화군은 6·25전쟁 때 북한쪽으로 전체 면적의 3분의 2 가량이 넘어가는 바람에 현재 군의 명맥을 유지하지 못하고 철원군 김화읍에 속하여 있다. 암정교는 김화군 주민들의 자부심의 상징이며 통일이 되어 김화군이 번성하기를 바라는 염원이 담겨 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