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8003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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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Korean necklace pod |
이칭/별칭 | 개미풀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식물(일반) |
지역 | 강원도 철원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유기억 |
강원도 철원군 일대에 분포하는 콩과에 속하는 낙엽 활엽 관목.
우리나라 특산식물로 강원도 동북부 지역에 제한적으로 분포하며, 개체수는 많으나 유전적 다양성이 크지 않다. 환경부 멸종위기 2급 식물로 지정된 희귀식물이다.
개느삼은 높이 약 1m 정도까지 곧게 서서 자라며, 땅속줄기로 번식한다. 가지에는 털이 있고, 껍질은 어두운 갈색이다. 잎은 어긋나고 홀수깃모양겹잎으로 작은 잎 13~31개로 구성되며, 타원형으로 양 끝이 둔하고 밋밋하다. 잎 뒷면에는 흰색 털이 밀생하고, 작은 잎자루와 꽃대축에는 털이 많다. 꽃은 노란색으로, 5월에 피며 새가지 끝에 5~6개가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며, 뒤쪽 2개는 약간 작고, 꽃받침통에는 털이 있다. 과실은 협과로 겉에 돌기가 많으며 7월에 성숙한다.
개느삼은 산지 능선부의 양지에 자라는 낙엽 활엽 관목으로 내한성(耐寒性)과 내건성(耐乾性)이 강하다. 배수성이 양호한 곳에서 군락을 형성하고, 척박지에서도 좋은 생육 상태를 보인다. 개느삼은 지상경과 지하경의 비가 1:2.35로 영양증식(營養增植)[일반적으로 잎, 줄기, 뿌리와 같은 영양기관을 이용하여 번식하는 무성생식]을 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