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8000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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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Garaetjae |
이칭/별칭 | 추현,추치,추산령 |
분야 | 지리/자연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 추현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황상일 |
전구간 | 경상북도 청송군~경상북도 안동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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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 추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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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고개 |
높이 | 약 270m |
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 추현리와 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갈전리를 연결하는 고개.
가랫재는 높이 약 270m이며, 청송군 진보면과 안동시를 연결하는 국도 34호선이 통과한다.
오래전부터 고개 인근에 가래나무가 많다고 하여 가랫재라고 지도에 표기해 왔다. 가랫재의 다른 이름인 추현, 추치, 추산령은 모두 ‘추(楸)’ 자를 쓰는데 이는 ‘가래’를 한자화한 것이다.
가랫재는 경상북도 청송군 북동부에서 청송군과 경상북도 안동시를 연결하는 남북 방향의 산줄기 도중 북쪽의 영등산[505.2m]과 남쪽의 고산[528.4m] 사이에서 고도가 낮아지는 안부(鞍部)에 자리한 높이 약 270m의 고개이다. 고개 동쪽으로는 반변천 본류 유역인 청송군 진보면으로 연결되며, 서쪽으로는 안동시 임동면으로 반변천의 지류인 대곡천 유역이 펼쳐진다. 대곡천 유역 중 고개와 인접한 지역은 임하댐 건설로 일부 수몰되어 임하호가 조성되어 있다. 기반암은 중생대 쥐라기에서 백악기 경상계 낙동층군 동화지층 적색 이암층으로 적색 이암, 사암, 알코스질 사암이 분포한다.
지형이 험준하여 『여지도서(輿地圖書)』에 “영양 장갈령에서 산줄기가 뻗어왔다.”라는 설명이 있는 등 고개가 아닌 산으로 인식하기도 하였다. 지형상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청송군 진보와 경상북도 안동을 연결하는 주요 교통로이며, 청송 대부분과 안동으로 통하는 주요 교통량이 이 고개를 통과하였다. 지금은 국도34호선이 통과하며, 고개 서쪽으로는 간이휴게소인 양지휴게실이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남쪽으로 2016년에 당진영덕고속도로 상주~영덕 구간이 개통되면서 교통상 중요도가 다소 낮아진 실정이다. 고개 인근 청송군 진보면 추현리에는 가래두들, 원마 등의 취락과 추현공동묘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