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201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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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社稷壇址 |
영어음역 | Sajikdan Site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터 |
지역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 산 111-6![]()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권상열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에 위치한, 조선시대의 사직단이 있었던 자리.
사직단은 천자(天子)나 제후(諸侯)가 토신(土神)인 사(社)와 곡신인 직(稷)에게 제사를 지내던 곳으로, 조선시대에는 한 해 농사의 풍년과 국태민안을 기원하기 위해 각 고을의 주, 군, 현에 사직단을 두었다.
청주의 사직단은 고려시대 공민왕(恭愍王)이 홍건적의 난을 피하여 청주에 와 있을 때 설치하였다고 전해지며, 현재 사직동 충혼탑 부근으로 추정되는데 조선시대부터 이곳에서 제사를 지내왔다고 한다.
청주시 중심부인 흥덕구 사직동에 위치하며, 현재의 충혼탑 부근이다.
우리 민족은 상고시대부터 농신에 대한 제의를 행하여왔는데, 이러한 전통은 토속신에게 제를 올리던 고려시대의 팔관회와 풍년 및 국태민안을 기원하던 조선시대의 사직단까지 이어진다. 따라서 청주의 사직단은 선조들의 생활상뿐만 아니라 그 내면에 존재해 있던 정신세계까지도 이해할 수 있는 자료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고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