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2017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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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遠慕壇 |
영어음역 | Wonmodan Altar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이규근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에 위치한, 순천박씨(順天朴氏) 문중(門中)에서 배출한 관료(官僚)들을 제향하는 사우(祠宇).
신라~조선시대까지 순천박씨 문중(門中)에서 배출한 8명의 관료(官僚)를 제향(祭享)하기 위해서 세운 제단(祭壇)이다.
위패비(位牌碑)는 오른쪽부터 “新羅江南大君朴公彦智之壇(신라강남대군박공언지지단: 신라강남대군 박언지(朴彦智)의 단)”, “高麗三重大匡朴公英規之壇(고려삼중대광박공영규지단: 고려삼중대광박영규(朴英規)의 단)”, “高麗寶門閣大提學朴公淑貞之壇(고려보문각대제학박공숙정지단: 고려보문각대제학 박숙정의 단)”, “朝鮮吏曹判書文愍公閒碩堂朴公仲林之壇(조선이조판서문민공한석당박공중림지단: 조선이조판서문민공한석당 박중림(朴仲林)의 단)”, “朝鮮集賢殿校理景春軒朴公引年之壇(조선집현전교리경춘헌박공인년지단: 조선집현전교리경춘헌 박인년(朴引年)의 단)”, “朝鮮成均進士朴公璡之壇(조선성균진사박공진지단: 조선성균진사 박진의 단)”, “朝鮮直長朴公原卿之壇(조선직장박공원경지단: 조선직장 박원경(朴原卿)의 단)”, “朝鮮典農副正朴公仁龍之壇(조선전농부정박공인용지단: 조선전농부정 박인용(朴仁龍)의 단)”의 순서로 배열하였다.
삼문 밖 뜰에는 후손 박종술(朴鍾述)이 비문을 짓고 송성용(宋成鏞)이 글씨를 쓴 ‘순천박씨제단사적비(順天朴氏祭壇事蹟碑)’와 23세손 박상덕(朴相德)이 짓고 조수형(趙壽衡)이 글씨를 쓴 ‘원모단기(遠慕壇記)’등이 자리잡고 있다.
제단사적비는 1966년에 세운 것으로 연꽃문을 새긴 방형대좌 위에 높이 170㎝, 폭 67㎝, 두께 35㎝의 비신(碑身)을 세우고 가첨석을 얹었다. 원모단기는 1984년 2월에 건립한 것이다. 이외에도 사우내에는 원모단의 건립 및 조경공사에 많은 도움을 준 것을 기려 순천박씨 종중에서 1977년에 세운‘박노준(朴魯埈)·박종대존선기념비(朴鐘大尊先記念碑)’와 1993년에 세운 ‘박종택존선기념비(朴宗宅尊先記念碑)’가 있다.
흥덕구 강서동에서 중부고속도로로 가는 국도변 왼쪽에 위치한 강서초등학교의 뒷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박창암(朴蒼岩)이 1930년경 흥덕구 외북동에 설치하였던 제단을 1965년 현재의 위치로 옮겨서 제향하고 있다.
솟을 대문을 세우고 돌과 시멘트를 배합하여 기와를 얹은 방형의 담장을 두르고, 그 안에 8기의 제단을 갖추었다. 솟을삼문 중앙에는 ‘원모단(遠慕壇)’이란 편액을 달았으며, 건물 방향은 동쪽을 향하고 있다. 제단은 8기를 옆으로 나란히 배치하였는데, 상석과 향로석 및 위패비를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