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504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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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李元淳遺物- |
분야 | 역사/근현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유물(일반) |
지역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삼방로 95 |
집필자 | 김정은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독립 기념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스포츠 유물.
이원순 유물(2012-2)은 총 2점으로, 여행 증명서와 런던 올림픽 단복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에서 여행 증명서는 이원순의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 총회 참가를 위해 사용한 것으로 2012년 4월 18일 등록문화재 제491-1호로 지정되었다. 서울 노원구 공릉동 한국 체육 박물관에 있으며, 대한 체육회가 소유 및 관리를 하고 있다.
런던 올림픽 단복은 1948년 런던 올림픽 한국 대표팀의 고문 자격으로 참가한 이원순의 단복으로 짙은 감색 모직 상의로 왼쪽 가슴에 태극과 올림픽 마크가 있는 휘장이 달려있다. 길이는 71㎝이고 제작 년도는 1948년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원순[1890~1993]은 1947년 6월 20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IOC 제40차 총회에 한국 대표로 참석하고 런던 올림픽 한국 대표팀 고문 자격으로 참가했다. 런던 올림픽 대회는 우리나라가 정부 수립[1948년] 이전에 국제 올림픽 위원회의 정식 회원국으로 인정[1947년]되고, 정부 수립 이후 최초로 참가한 올림픽 대회로서 ‘KOREA’라는 명칭을 국제사회에서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다. 이 당시 착용한 단복은 현재까지 조사된 올림픽 관련 단복으로는 가장 오래된 유물이다.
이원순이 1986년 독립 기념관에 직접 기증한 런던 올림픽 단복은 지금까지 발견된 런던 올림픽 단복으로는 유일한 것으로서 가치가 있다. 2012년 4월 18일 국가등록문화재 제491-2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국가등록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