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5006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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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趙成神道碑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유적/비 |
지역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군동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홍제연 |
건립 시기/일시 | 1985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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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재지 | 조성 신도비 -
충청남도 천안시 직산읍 군동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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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신도비 |
관련 인물 | 조성 |
크기(높이, 너비, 두께) | 2.3m[높이]|80㎝[폭] |
충청남도 천안시 직산읍 군동리에 있는 현대에 건립된 조성의 신도비.
조성(趙成)은 백제의 시조 온조왕을 도와 나라를 건국한 개국 공신이며, 직산 조씨의 시조로 후손들이 천안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
조선 후기에 편찬된 『직산현지』에는 하남백 조성의 묘가 단고개 용안치 연암(燕巖) 중봉 아래에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곳은 지금의 천안시 직산읍 군동리로, 조성의 묘 터는 제비 집처럼 생겨 이곳을 ‘제비당집’이라고도 한다는 지명 유래가 전한다. 직산 조씨 문중에서는 군동리에 조성의 묘를 새롭게 단장하고 1985년에 조성 신도비(趙成 神道碑)를 건립하였다.
직산 초등학교 앞에서 북동쪽으로 삼거리를 지나 성환읍 방향으로 300m쯤 가면 군동리와 성환읍의 경계가 되는 단고개가 있다. 이곳에서 천안시 직산읍 군동리 안쪽으로 들어가면 조성 묘와 조성 신도비가 위치한다.
높이 2.3m, 폭 80㎝의 오석(烏石)에 비문을 새겼다. 거북 모양의 받침돌인 귀부(龜趺)와 비석의 머리에 새긴 용의 모양인 이수(螭首)를 올린 형태로 주위에 석재로 낮은 담을 둘렀다.
천안시의 향토 유적으로 관리되고 있으며, 직산 조씨 문중에서 매년 추향제를 올리며 유적을 돌보고 있다.
천안 지역에는 백제 시조 온조왕과 관련된 전설이 많이 남아 있으며 그중에서도 온조를 도와 백제를 건국한 아홉 명의 개국 공신에 관한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조성은 아홉 명의 공신 중 처음으로 경양군에 봉해졌던 인물로 직산 조씨의 시조이기도 하다. 전국에 흩어져 살고 있는 직산 조씨 문중의 후손들에게 조성의 묘와 신도비가 있는 군동리는 성씨의 발원지로서 큰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