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5006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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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黃世得墓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능묘 |
지역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마정리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이상엽 |
피장자 생년 시기/일시 | 1537년 - 황세득 출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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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장자 몰년 시기/일시 | 1598년 - 황세득 사망 |
이장 시기/일시 | 1987년 4월 - 충청남도 아산시에서 천안시로 황세득 묘 이장 |
현 소재지 | 황세득 묘 -
충청남도 천안시 직산읍 마정리 용와산[미륵산]![]() |
원 소재지 | 황세득 묘 - 충청남도 아산시 탕정면 용두리 |
성격 | 묘 |
관련 인물 | 황세득 |
관리자 | 성주 황씨 종중 |
충청남도 천안시 직산읍 마정리에 있는 조선 시대 무신 황세득의 묘.
황세득(黃世得)[1537~1598]의 본관은 성주(星州), 자는 사구(士求)로 직산(稷山) 출신이다. 아버지는 감찰(監察) 황종식(黃鍾植)이며, 어머니는 진양 강씨(晋陽姜氏)이다. 부인은 상주 방씨(尙州方氏) 방인(方寅)의 딸로, 이순신의 부인인 방씨(方氏)의 사촌 언니이다.
황세득은 무과 급제를 한 뒤 여러 벼슬을 거쳐 1592년(선종 25) 임진왜란 때 사량첨사(蛇梁僉使)로 남해에서 통제사 이순신의 휘하에서 활동하였고 명나라 군대와 연합하여 예교(曳橋)에서 전투 중 전사하였다. 충무공 이순신의 신도비와 유사(遺事) 등에는 황세득이 전사하자 이순신이 말하기를 “세득은 왕사(王事)에 죽었으니, 슬픔이 아니라 바로 영광인 것이다.”라고 말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황세득 묘(黃世得 墓)는 충청남도 천안시 직산읍 마정리에 있다. 마정리는 천안시와 아산시의 경계가 되는 곳이다. 직산읍 소재지에서 직산 사거리를 지나 직진하여 2.5㎞ 지점의 좌측 상전로에서 다시 우측으로 양전 저수지를 지나 2㎞ 가면 마정리 미륵산[용와산] 마을이 있다. 이 마을 안쪽 산줄기의 하단에 황세득 묘가 위치한다.
황세득이 전투 중 사망한 뒤 시신을 어떻게 수습하였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처음에는 현 위치에서 가까운 아산시 탕정면 용두리에 장사지냈다. 그 뒤 1987년 아들 황박의 묘가 있는 천안시 직산읍 마정리 용와산 아래로 이장하였다.
묘역은 1987년 이장과 함께 정비되었다. 봉분 하단은 둥글게 호석(護石)을 두르고 상석이 있으며 문인석과 석주가 좌우에 배치되어 있다. 전면에는 최근 후손들이 세운 묘비가 있다. 황세득의 묘 하단에는 아들 황박의 묘가 있다.
황세득과 황박의 묘는 천안시의 향토 유적 목록에 포함되어 있고, 성주 황씨 종중에서 관리하고 있다. 최근 건립한 묘비 외에 부자(父子)의 일대기를 적은 안내비가 별도로 세워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