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06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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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鎭海龜山土器散布地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물 산포지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자은동 산1-13|80-2|83-1 |
시대 | 고대/남북국 시대/통일 신라 |
집필자 | 양화영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1998년 - 진해 구산 토기 산포지 창원 대학교 박물관에서 지표 조사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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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 조사 시기/일시 | 1999년 - 진해 구산 토기 산포지 창원 대학교 박물관에서 지표 조사 종료 |
소재지 | 진해 구산 토기 산포지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자은동 산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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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유물 산포지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자은동에 있는 통일 신라 시대의 유물 산포지.
진해 구산 토기 산포지는 구산성의 외곽에 분포하는 유물 산포지이다. 구산성은 문화공보부에서 시행한 태릉 훈련원 진해 분원 조성과 관련한 공사에서 석벽이 확인되면서 알려진 유적으로 동아 대학교 박물관에서 발굴 조사를 하였다.
진해 구산 토기 산포지는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자은동 산1-13과 자은동 80-2, 자은동 83-1 일대이다. 구산 토기 산포지 주위를 불모산·웅산·시루봉이 둘러싸고 있는 형태이며, 서쪽에는 진해만이 위치한다.
토기 산포지는 웅산에서 서쪽으로 뻗어 내린 8부 능선에서 정상부를 한 바퀴 둘러 축조한 테뫼식 석축성인 구산성의 외곽에 위치하며, 경사가 완만한 남동쪽 지역은 경작지로 이용되고 있다. 구산 토기 산포지는 구산성이 축조되기 이전부터 있었던 유적으로 추정되며, 본래는 구산의 전 범위에 걸쳐 분포했을 것으로 보이지만 선수촌 건설로 인해 크게 훼손되었다.
1990년대 후반 정부 차원에서 문화 유적을 체계적으로 보호·관리하기 위해 전국을 대상으로 『문화 유적 분포 지도』를 발간하는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하였다. 이에 창원 대학교 박물관이 1998년~1999년에 수행한 진해 지역 지표 조사에서 진해 구산 토기 산포지가 확인되었다.
진해 구산 토기 산포지는 웅산에서 서쪽으로 뻗어 내린 구산의 8부 능선에서 정상부를 포함하는 능선에 해당하며 전체적으로 구산 정상부와 일부 능선을 포함하는 타원형이다.
진해 구산 토기 산포지에서는 경질의 항아리 토기편이 채집되었으며 구산성 성벽 하단부에서도 다수의 토기편이 채집되었다.
진해 구산 토기 산포지는 구산성의 외곽에 분포하였으므로 선수촌 건설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았다. 유적의 대부분은 임야로 이용되지만, 경사가 완만한 남동쪽 일부 구간은 경작지로 이용되고 있다.
구산성 외곽에 분포하는 구산 토기 산포지는 성의 하단부를 중심으로 유물이 채집되는 것으로 보아 구산성의 초축과 관련된 생활 및 부속 시설 유적으로 판단된다. 차후 발굴 조사가 진행된다면 구산성 초축 당시의 군사 시설 및 생활상을 복원할 수 있는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유적으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