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063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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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馬山鎭東里石碑群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비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성산길 54[진동리 477]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최정용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 면사무소 내에 있는 석비군.
조선 시대 진해 현감(鎭海縣監)들의 선정비(善政碑)와 공덕비(功德碑)이며, 모두 16기가 있다.
역대 진해 현감(鎭海縣監)을 지낸 이들의 선정과 공덕을 칭송하기 위하여 건립하였다.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진동리 진동 면사무소 내에 위치한다. 석비군이 있는 곳은 옛 진해현 동헌의 사주문 입구이다.
16기 중 내용을 알아 볼 수 없을 정도로 마멸이 심한 경우를 제외하면 다음과 같다.
① 김세호 청덕 애민비 : ‘순상국 김공 세호 청덕애민비(巡相國金公世鎬淸德愛民碑)’이다. 지붕돌[가첨석]과 비대가 갖추어져 있으며 재질은 사암이다.
② 남정우 청덕 애민비 : ‘행 현감 남후 정우 청덕애민비(行縣監南侯正祐淸德愛民碑)’이다. 지붕돌과 비대를 갖추고 있으나, 지붕돌 오른쪽 모퉁이가 결실되었고 비신 아래쪽은 떨어져 나갔다. 비대는 자연석을 이용했다. 재질은 사암이다.
③ 미상비 : 자획의 탈락이 심하여 어떤 비석인지 알기 어렵다. 방형의 이수를 갖추었다. 비신은 사암이다.
④ 모일성 선정비 : ‘현감 모후 일성 ○○선정비(縣監牟侯一成○○善政碑)’이다. 비개가 없고, 귀부를 새겼으나 마멸이 심하다.
⑤ 최○○ 영세불망비 : ‘현감 최후 ○○ 영세불망비(縣監崔侯○○永世不忘碑)’이다. 원래 비개를 갖추지 않는 비석형이다.
⑥ 허○ 애민 선정비 : ‘현감 허후 ○ 애민 선정비(縣監許侯○愛民善政碑)’이다. 원래 비개를 갖추지 않는 비석형이다. 1741년(영조 17)에 세워졌다.
⑦ 최○○ 선정비 : ‘현감 최후 ○○ 선정비(縣監崔侯○○善政碑)’이다. 비문에 자획의 탈락이 심한 편이며, 비개와 비대는 결실되었다
⑧ 안경운 청덕 선정비 : ‘행 현감 안공 경운 청덕 선정비(行縣監安公慶運淸德善政碑)’이다. 비개와 비대가 결실된 상태이다.
⑨ 장석 영세 불망비 : ‘행 현감 장후 석 영세 불망비(行縣監張侯錫永世不忘碑)’이다. 비석형이며 을유 5월에 세워졌고, 화강암이다.
⑩ 이홍규 선정비 : ‘현감 이후 홍규 선정비(縣監李侯弘奎善政碑)’이다. 지붕돌과 비신을 한 돌에 새겼다. 임진 5월에 세웠다.
⑪ 임○ 선정비 : ‘현감 임후 ○ 선정비(縣監任侯○善政碑)’이다. 비석 ⑩과 동일한 양식이고, 동일인이 제작하였다. 임진 2월에 새겼다.
⑫ 정영 청덕비 : ‘현감 정후 영 청덕비(縣監鄭侯靈淸德碑)’이다. 지붕돌과 비신을 한 돌에 새겼다. 지붕돌의 정수리는 결실되었다.
⑬ 정익행 애민 선정비 : ‘현감 정후 익행 애민 선정비(縣監鄭侯益行愛民善政碑)’이다. 유일하게 쇠로 된 비이다.
마산 진동리 비석군은 역대 현감들의 선정비가 대부분이다. 현재의 진동 면사무소 내에 있는 진해현 동헌의 입구인 사주문 밖에 모두 16기가 세워져 있다. 16기 중 4기는 마멸이 심해 내용을 전혀 알 수 없다.
마산 진동리 석비군 중 현감 정익행(鄭益行)의 선정비는 철비(鐵碑)로 희소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