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06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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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熊川薺浦地圖 |
이칭/별칭 | 웅천 제포도(熊川 薺浦圖) |
분야 | 지리/인문 지리,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문서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최정용 |
발급 시기/일시 | 1443년 - 신숙주 『해동 제국기』 편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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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시기/일시 | 1474년 3월![]() |
문화재 지정 일시 | 2010년 10월 7일 - 「웅천 제포 지도」가 삽입된 『해동 제국기』 서울시 유형 문화재 310호 지정 |
성격 | 지도 |
관련 인물 | 남제|신숙주 |
용도 | 지도 |
문화재 지정 번호 |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310호 |
15세기 예조좌랑 남제(南悌)가 왕명을 받들어 작성한 웅천 제포(熊川 薺浦)의 지도.
「웅천 제포 지도(熊川薺浦地圖)」는 『해동 제국기(海東諸國記)』에 추가 수록되어 있는 웅천 제포(熊川 薺浦)의 지도이다.
「웅천 제포 지도」는 1474년 3월 예조좌랑 남제가 삼포(三浦)에 거주하는 왜인들의 집에 발생한 화재를 조사 정리하고 지원하는 과정에서 왕명을 받들어 삼포의 지도를 모사하고, 또 삼포에 일상적으로 거주하는 왜인들의 호구(戶口)를 조사한 결과로 만든 3장의 지도이다. 즉 웅천 제포도(熊川薺浦圖)·동래 부산포도(東萊釜山浦圖)·울산 염포도(蔚山鹽浦圖)가 『해동 제국기』 권두의 지도에 첨가, 삽입되면서 전해져 오게 되었다. 『해동 제국기』는 1443년(세종 25) 서장관(書狀官)으로서 일본에 다녀온 신숙주가 왕명에 따라 쓴 것이다.
「웅천 제포 지도」는 『해동 제국기』 안에 추가 수록되어 있다. 『해동 제국기』는 석판 인쇄로 된 석인본이며 1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웅천 제포도(熊川薺浦圖)·동래 부산포도·울산 염포도의 3장의 지도가 권두에 첨가, 삽입되어 있는 형태이다.
「웅천 제포 지도」가 등재되어 있는 『해동 제국기』의 구성은 찬술 당시 6개의 지도와 추가된 3개의 지도 등 총 9개의 지도가 있고, 일본과 류큐[琉球]의 지리와 풍속, 지세, 도로 상황, 천황과 천황궁, 정치 등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함께 권말에 5장의 류큐어[琉球語]의 어음 번역(語音 飜譯)이 추가되어 있다.
「웅천 제포 지도」는 15세기 웅천 제포의 상황을 보여주는 생생한 역사 지도 자료이며, 수록되어 있는 『해동 제국기』는 당시 조선 사회와 일본 무로마치[室町] 막부 시대의 한일 외교 관계에 있어서 가장 정확하고도 근본적인 사료가 된다. 따라서 우리나라에서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에도[江戶] 시대 한일 관계 연구의 유일한 사료로 폭넓게 이용되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