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03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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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長福山洞穴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경화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성환 |
전구간 | 장복산 동혈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경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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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동굴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경화동에 있는 동굴.
창원시 진해구 장복산 최고봉의 남동쪽 아래 벼랑에 있는 굴로 현무암으로 이루어진 자연 동굴이다.
‘장복산 동혈(長福山洞穴)’이라는 지명은 삼한 시대에 장복(長福)이라는 장군이 이곳에서 말 타기와 무예를 익혔다 하여 ‘장복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장복산 동혈이 위치한 장복산[582m]은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여좌동에 있는 산으로 진해구를 병풍처럼 둘러싼 산 일대에 넓은 녹지대가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다. 공원의 벚꽃 길을 따라 15분쯤 가면 마진 터널 입구 서쪽에 1979년 수해 때 터널 붕괴를 막으려다 순직한 8명의 해군 헌병을 추모하는 순직 헌병 추모탑이 있다. 이곳에서 15분가량 오르면 산의 주능선 안부에 이르고, 정상에 오르면 남해 바다의 거제도·잠도·저도·삼섬·가덕도 등이 한눈에 들어온다.
장복산 동혈은 현무암으로 이루어진 자연 동굴로, 장복산 덕주 바위에서 70m 정도의 동남쪽 아래 벼랑에 위치한다.
동혈의 깊이는 8.5m, 넓이는 들머리가 80㎝, 굴 안의 넓은 곳은 2m 정도이며, 높이는 들머리가 3m이며, 굴 안의 높이가 5m 정도 되는 곳이 있다.
들머리에서 안쪽 5~6m 정도 되는 지점의 천장에서 자연수가 떨어지고 있어 사람의 기거가 가능한 굴이다. 들머리에서 2m 정도 되는 곳의 바닥에 돌을 깔아 사람이 머문 흔적이 발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