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006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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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船商定稅軍保均役永世不忘碑 |
영어의미역 | Memorial Stone for Ship Merchants's Taxation and a Kind of Levy Used in the Premodern Age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비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배상현 |
경상남도 창원 지역 선상(船商)들의 세금과 역(役)에 관련한 내용을 담은 조선 후기 불망비.
선상정세군보균역영세불망비는 이수의 기법으로 제작되었고, 비문에 무인(戊寅) 사월(四月)에 세웠다고 한 것으로 미루어 보아 비가 세워진 시점은 1818년(순조 18)으로 추정된다.
선상정세군보균역영세불망비는 경상남도 창원 지역의 세액(稅額)과 균역이 균등히 되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건립한 것이다.
경상남도 마산시 월영동의 경남대학교 내 한마미래관(박물관 건물) 뒤편에 자리하고 있다.
이수와 비, 비대 등은 각기 다른 돌들로 만들어져 있다. 이수와 비의 재질은 역암이다. 화강암으로 만든 비대에는 두 개의 성혈이 새겨져 있다. 비의 전체 높이는 180㎝이고, 비신의 높이는 125㎝, 너비는 67㎝, 두께는 16㎝이며, 이수의 높이는 55㎝, 너비는 97㎝, 두께는 24㎝이다.
정면에 ‘선상정세군보균역영세불망비(船商定稅軍保均役永世不忘碑)’라고 음각되어 있다. 양옆으로 ‘정세(定稅)’, ‘균역(均役)’ 두 글자씩 새겨져 있고, 그 아래에 ‘정세, 균역(영조 26년인 1750년에 시행함)에 대한 지침을 마련하여 이를 잘 지켜 나가는 것이 서로가 즐거운 일’이라는 내용이 적혀 있고, 뒷면에는 비의 건립 시점인 ‘무인사월수(戊寅四月竪)’라 새겼다.
선상정세군보균역영세불망비는 현재 받침돌 위에 빗돌을 세워 올린 형상인데, 빗돌과 이수 부분은 시멘트로 접착되어 있으며 빗돌의 양옆에 탈락된 부분이 있다. 양지바른 곳에 잘 세워져 있으나 풍화에 탈락되기 쉬운 상태이므로 관리에 주의를 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