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001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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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沙火浦 |
영어음역 | Sahwapo |
영어의미역 | Sahwapo Port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지명/고지명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 30~31![]()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최헌섭 |
성격 | 포구|고지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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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문헌 | 『경상도속찬지리지(慶尙道續撰地理誌)』|『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여지도서(輿地圖書)』|『창원부읍지(昌原府邑誌)』 |
경상남도 창원시 팔룡동에 있던 조선시대 포구.
사화(沙火)는 ‘모래벌판’의 한자식 표기이다. 사화(沙火)라는 이름이 붙은 까닭은 이곳이 모래벌판으로 이루어진 해안가 사장(沙場)이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사화포는 지이포의 초입에 해당되는데, 지금은 어디에서도 과거 해안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지만 이러한 지명을 통해 과거 창원의 모습을 그려 볼 수 있다.
실제 창원대로 상의 팔룡지하차도 공사 과정에서 백합 등의 패류가 검출되기도 하였다. 이 같은 유체가 검출된 이유는 이 일대가 과거 해성층(海成層)이었음을 보여 주는 증거인 것이다. 이곳은 지금도 여름철에 강우가 집중되면 가장 먼저 침수되는 지역이기도 하다.
사화포는 지금의 행정구역으로 창원종합버스터미널이 있는 창원시 팔룡동에 있었다.
『경상도속찬지리지(慶尙道續撰地理誌)』에 “염전[鹽盆]이 부의 남쪽 사화포에 있다.”라는 기록이 있고,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과 『여지도서(輿地圖書)』에 “지이포와 5리 떨어져 있으며 염전이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그리고 『창원부읍지(昌原府邑誌)』에 “지이포에서 5리 거리에 있으며, 소금 굽는 가마가 있다.”라는 기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