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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학리 동래 정씨 세거지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17509
한자 梅鶴里東萊鄭氏世居地
영어의미역 Residential Place of Dongrae Jeong Clan in Maehak-ri
분야 성씨·인물/성씨·세거지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매학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정진봉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세거지
가구수 3가구
세거지 매학리 동래 정씨 세거지 -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매학리

[정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매학리에 있는 동래 정씨 세거지.

[명칭 유래]

매학리는 이곳에 있는 매곡(梅谷) 마을의 매(梅) 자와 상곡 마을 뒤에 솟아 있는 소학대(巢鶴臺)[백운산 자락의 매바위를 일컫는 것으로 기장 8경 중 하나]의 학(鶴) 자를 합성하여 붙인 지명이다.

[형성 및 변천]

동래 정씨(東萊鄭氏)는 안일호장이던 정회문(鄭繪文)을 시조로 하고, 보윤 호장(甫尹戶長)을 지냈던 정지원(鄭之遠)을 중시조로 기세(起世)한다. 12세 정진(鄭軫)은 정헌대부 동지중추부사를 지내 동지공파의 파조가 되었다. 이후 24세 정운권(鄭雲權)대에 지금의 경상남도 양산군 동면 계곡으로 이주하여 법기파(法基派)를 이루었고, 28세 법기파 정석조(鄭錫朝)는 19세기 후반 기장군 정관읍 매학리로 이주하였다. 정석조의 아버지 정기순(鄭基淳)은 기장군 일광면 용천리에 살았으며, 정석조의 할아버지 정인택(鄭仁宅)은 양산군 동면 법기리에 거주하였다. 정석조는 슬하에 5남 2녀를 두었는데, 큰아들 정차수(鄭次水)와 둘째 아들 정두수(鄭斗壽)는 매학리에 거주하였다. 정차수의 자녀들과 손주들이 지금도 매학리를 지키고 있다.

한편 매학리에는 구칠파(九七派) 동래 정씨도 살고 있다. 구칠파는 예빈시 참봉을 지낸 16세 정예빈(鄭禮彬) 대에 기장군 철마면 구칠리로 이주한 것으로 보이고, 19세기 중엽 27세 정기린(鄭基麟)[1839년생] 대에 매학리로 입향하였다. 28세 정진조(鄭震朝), 29세 정인준(鄭寅准), 30세 정순모(鄭舜謨) 모두 정관에서 살았다.

[자연 환경]

매학리는 남쪽으로 문래봉[507m], 서쪽으로 망월산[522m]이 있어 이들 두 산을 잇는 산줄기가 서남쪽을 둘러싸고 있다. 동쪽에는 철마면으로 연결되는 곰내재가 있다. 산지에서 발원한 소하천이 북동쪽으로 흘러 좌광천에 유입한다. 중류에 상곡 저수지가 축조되어 있으며, 좌광천 주변으로 평지가 발달하였다.

[현황]

매학리에는 동래 정씨 20여 가구가 살았으나 정관 신도시가 조성되면서 대부분 인근 지역으로 이주하여 2013년 현재 3가구[법기파 2가구, 구칠파 1가구]만 남아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구칠파는 31세 정진호(鄭鎭浩)가 거주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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