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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전리 화전 마을 동래 정씨 세거지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17464
한자 花田里花田-東萊鄭氏世居地
영어의미역 Residential Place of Dongrae Jeong Clan in Hwajeon-ri Hwajeon Village
분야 성씨·인물/성씨·세거지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화전리 화전 마을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현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세거지
가구수 10여 가구
세거지 화전리 화전 마을 동래 정씨 세거지 -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화전리 화전 마을

[정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화전리에 있는 동래 정씨 세거지.

[명칭 유래]

화전리 화전 마을 명칭은 주변 땅의 형태에서 유래하였다. 화전 마을이 있는 지역은 일광천 본류와 항새목[꼬지매기]에서 흘러내린 냇물이 삼각형의 퇴적 지형을 만드는데, 그 모양이 곶(串)[물가 쪽으로 돌출된 지형]처럼 생겼다고 하여 곶밭[串田]이라고 하였다. 이후 곶은 ‘꽃 화(花)’ 자를 차음하여 쓰고 밭은 ‘밭 전(田)’ 자를 사용하여 화전이 되었다. 한편 『일광면지』[2006]에는 벼락으로 화전 일대가 불밭이 되어 화전(火田)으로 부르다가 이후 화전(花田)으로 바뀌었다고도 설명하고 있다.

[형성 및 변천]

화전리 화전 마을 동래 정씨(東萊鄭氏)는 참의공파 화전 종중이다. 입향조는 가선대부 동지중추부사 정덕룡(鄭德龍)이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창의하기 위하여 입향한 것으로 보이며, 기장 향안을 만든 인물이다. 부인은 정부인 영산 이씨이다. 아들은 정사인(鄭士仁)이며 손자는 정필주(鄭弼周), 정이주(鄭伊周)다. 기장군 일광면 이천리에 입향조 무덤이 있다.

[자연 환경]

서쪽으로는 달음산[588m]에서 일광산으로 이어지는 산지가 자리하고, 동쪽으로는 동해안을 따라 뻗은 저산성 산지가 발달하여 동서로 산지에 갇혀 있는 형상이다. 서쪽 달음산에서 발원한 일광천이 남쪽 이천리로 흐른다. 동서의 두 산지 사이에는 남북으로 형성된 구조선이 있어 교통로로 이용된다. 두 산지 사이 일광천 주변은 비교적 넓은 평지가 발달하였다. 옛날에는 홍수가 나면 달음산에서 물이 한꺼번에 화전 마을을 덮쳐 물바다가 되었고, 가뭄이 들면 강은 물이 없는 건천이 되기도 하여 경작이 불가능한 땅이었다고 하지만 현재는 수리 시설 확충으로 농경지로 이용되고 있다.

[현황]

광복 직후 화전리 화전 마을에는 동래 정씨 50여 가구가 살았으나 2013년 현재는 흩어져 10여 가구만 산다. 재실은 없다.

[참고문헌]
  • 『일광면지』(일광면지편찬위원회, 2006)
  • 인터뷰(동래 정씨 화전 종중 문중 회장 정인화, 2013.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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