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 제2 만덕 터널 입구에서 해운대구 우동 수비 삼거리까지 이어지는 도로.

[명칭 유래]

도로가 충렬사 앞으로 통과하고 있어 붙은 이름이다. 충렬 대로라고도 부른다.

[제원]

충렬로는 길이 5,200m, 폭 20~30m의 6차선 도로이다.

[변천]

충렬로는 만덕 고개에서 동래 읍성 남문을 거쳐 해운대로 이르는 옛길이었는데, 부산의 도시화로 확장 포장되어 현재에 이른다. 충렬로 지하로 부산 도시 철도 4호선이 개통되고, 안락 교차로에는 안락 지하 차도가 건립되며 정체 해소를 위한 노력이 다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현황]

충렬로는 제2 만덕 터널 입구에서 미남 교차로, 내성 교차로, 수안 교차로, 안락 교차로, 원동교에서 원동 IC까지의 경로이다. 미남 교차로에서 우장춘로, 아시아드 대로와 교차하고, 내성 교차로에서 중앙 대로, 수안 교차로에서 명륜로, 안락 교차로에서 반송로, 원동교에서 수영 강변 대로, 원동 IC에서 번영로와 연결된다. 동래 읍성이 있던 지역을 통과하고, 임진왜란 때 동래 부사 송상현이 순절한 남문 앞을 지나 충렬사 앞으로 통과한다.

충렬로는 부산의 상습 정체 지역인데, 해운대 센텀 시티, 반여동, 안락동의 주택 단지 개발 등으로 정체가 더욱 심해졌다. 원동교를 기준으로 2011년 06:00~20:00의 교통량이 6만 6750대였으나, 2012년에는 6만 8078대로 1.99% 증가하며 이동 속도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