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에 있는 사립 전문 도서관.

[건립 경위]

소설가이자 아동 문학가였던 향파 이주홍(李周洪)[1906~1987] 선생의 문학 정신을 계승·발전·육성시키고 부산 지역의 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건립되었다. 2002년 1월에 이주홍문학재단이 설립되어, 이주홍 선생이 1971년부터 1987년 사망할 때까지 기거하였던 가옥을 부산광역시의 지원금으로 구입하여 이주홍 문학관(李周洪文學館)의 개관을 준비하였다. 2002년 10월 5일에 이주홍 문학관이 동래구 온천동에 개관하였다.

[변천]

2004년 5월에 지역 개발 공사로 인해 동래구 온천동 435-23번지 현 부지에 신축 이전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구성]

1층은 대관이 가능한 강당과 세미나실, 사무 공간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층은 이주홍 선생이 소장하였던 1만여 점의 도서와 자료가 있는 서재와 이주홍 선생의 유품 및 서화 등을 보관·전시하는 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황]

대지 면적은 495.87㎡, 건물 연면적은 363.64㎡이며, 지상 2층 건물에 297㎡의 정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향파 이주홍 선생이 소장했던 도서 및 서화를 비롯한 유품을 보관 전시하고 있는데, 잡지와 단행본 6,000여 점과 서화, 사진, 육필 원고를 비롯해 모두 1만여 점에 이르는 자료를 소장하고 있다. 특히 이주홍 선생이 교류했던 전국의 문인들이 보낸 편지 및 희귀본들을 보관하고 있으며, 또한 문학 세미나, 문학 강연회, 창작 수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문학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