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에 있는 디자인 산업 지원 기관.

[설립 목적]

부산디자인진흥원은 「민법」 제32조에 의거하여 디자인 산업 관련 인적, 물적 정보를 집적하여 지역의 디자인 산업을 육성·발전시킴으로써 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2002년 10월 부산디자인센터를 건립하기 위한 기본 계획을 수립하였다. 2006년 4월 부산디자인센터가 창립 발기인 총회를 개최하였다. 2006년 6월 부산디자인센터 설립 허가 및 법인 등기를 취득하였으며, 2006년 12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1457번지 우동 센텀 시티 내 약 5,289㎡ 부지에 471억 원이 투입되어 부산디자인센터 건물이 준공되었다. 2007년 4월 20일 부산디자인센터가 개원식을 가졌다.

2008년 11월 디자인 체험관을 개관하고 2009년 5월 지식경제부로부터 국가 디자인 인재 육성 사업 주관 기관으로 선정되었고, 9월 지식경제부 디자인 거점 센터로 지정되었다. 2010년 11월 ‘디자인 위크 2010 부산’을 개최하였다. 2013년 1월 부산광역시 ‘2013 중소기업 청년 취업 인턴제’ 사업 운영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2013년 1월 대구경북디자인센터, 서울디자인센터, 광주디자인센터와 함께 지역디자인진흥기관협의회를 발족하였다.

2019년 9월 1일 부산디자인진흥원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부산디자인진흥원은 디자인 산업 내 기업 지원 및 인재 육성 지원에 관한 사업들을 수행하고 있다. 기업 지원 사업으로서 중소기업 디자인 개발 지원, 디자인 창업 보육 지원 사업, 산업 단지 중소기업 디자인 지원 사업, 연구 장비 공동 이용 지원 사업, 수출품 포장 디자인 개발 지원 사업, 지역 산업 기술 개발 사업, 부산 섬유 패션 산업 기술 개발 사업, 부산 디자인 마켓, 부산 수산 브랜드 관광 상품 개발, 동남권 디자인 산업에 대한 현황 조사 등 디자인 산업에 종사하는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디자인 진흥 사업으로 지역 디자인 혁신 사업, 디자인 정보지 발간 산업, 에코 디자인 마케팅 지원 사업 등 디자인의 기반을 구축하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들을 수행하고 있다. 인력 양성을 위하여 코리아 디자인 멤버십 사업, 진로 체험 프로그램, 디자인 조기 교육 사업, 청년 취업 아카데미 사업, 국가 인적 자원 개발 컨소시엄 사업, 중소기업 청년 취업 인턴제 사업 등 디자인 산업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이나 취업 희망자들을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양성하는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우수 디자인 개발을 위한 디자인 전람회 및 공모전 개최, 정부·지방 자치 단체 또는 디자인 관련 기관·단체 등의 위임·위탁 사업, 그 밖에 법인의 설립 목적 달성을 위하여 필요한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현황]

2012년 현재 부산디자인진흥원은 운영위원회와 전문위원회의 2개의 위원회, 정책조정실, 기획경영팀, 디자인지원팀, 인프라서비스팀, 전략사업팀의 4개의 팀으로 조직이 편제되어 있다. 부산디자인센터 건물은 지상 8층, 지하 3층으로, 5층부터 8층까지는 디자인 기업들이 입주해 있으며, 첨단 장비를 갖춘 디자인 지원실, 디자인 정보실, 디자인 상품 전시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의의와 평가]

부산디자인진흥원은 수도권 중심의 디자인 정책에 벗어나 지역의 디자인 산업을 육성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지역 중소기업의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