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전동에 있는 농업협동조합중앙회 소속 지역 본부.

[설립 목적]

농업협동조합중앙회 부산지역본부(農業協同組合中央會釜山地域本部)는 부산 지역 회원 조합의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연합 조직으로, 회원 조합을 위한 자금의 수급 조절, 농업 자재와 생활 물자 구매·공급, 농산물 판매·가공 지원, 농정 활동 등 회원 조합의 연합체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1961년 8월 15일 동래군 동래읍[현 부산광역시 동래구]에 동래군농업협동조합이 설립되었다[1961년 7월 29일 제정된 「농업협동조합법」에 근거]. 1967년 6월 1일 부산시농업협동조합으로, 1981년 1월 1일 농업협동조합중앙회 부산시지부로, 1995년에 농업협동조합중앙회 부산지역본부로 개칭되었다. 1967년 7월 1일 부산직할시 중구 광복동 1가 38-1번지[현 부산광역시 중구 광복동 1가]로 이전하였으며, 1994년 8월 4일 부산직할시 동래구 연산동[현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으로, 2006년 6월 15일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전동 53번지로 이전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농업협동조합중앙회 부산지역본부는 지역 농업 협동조합들의 운영과 경영 활동을 지원하며, 조합원들에 대한 교육과 권익 증진을 위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교육 지원 사업, 신용 사업, 경제 사업이 있다. 교육 지원 사업은 농업인의 복지 문화생활을 지원하고 농업 생산 기술의 개발을 위해 노력한다. 신용 사업은 농업 협동조합의 활동에 필요한 자금과 수익을 확보하고 농업 금융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경제 사업은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영농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생산·유통·가공·소비와 관련된 사업을 지원한다.

[현황]

농업협동조합중앙회 부산지역본부는 2010년 기준으로 직원 수 939명[남자 471명, 여자 468명]이 있다. 4개 부서로 지도경제팀[연합마케팅추진단], 지역협력단, 상호금융팀, 기장군농정지원단이 있다. 2012년 현재 가락농업협동조합, 강동농업협동조합, 북부산농업협동조합[구 구포농업협동조합], 금정농업협동조합, 남부산농업협동조합, 녹산농업협동조합, 대저농업협동조합, 동래농업협동조합, 명지농업협동조합, 사상농업협동조합, 서부산농업협동조합, 해운대농업협동조합, 동부산농업협동조합, 부산축산농업협동조합의 14개 지역 농업 협동조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농업협동조합중앙회 부산지역본부는 부산 지역 농업 협동조합들의 경영 활동을 지원해 왔다. 부산 지역 조합원들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지위 향상 등 조합원 농업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나아가 지역 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에 이바지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