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45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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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海水面養殖業 |
영어의미역 | Aquaculture Industry on the Surface of the Sea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부산광역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준현 |
[정의]
부산광역시에서 해수면이나 해수를 이용해서 이루어지는 수산 동식물 양식 어업.
[개설]
어업은 수산 동식물을 포획, 채취, 양식하는 산업이다. 어업인이 연근해에서 포획 또는 채취하는 어업을 일반 해면 어업이라고 하고 해수면이나 육상에서 바닷물을 이용하여 수산 동식물을 인공적인 방법으로 가두어 길러 거두어들이는 어업을 해수면 양식업 또는 천해 양식 어업이라고 한다. 해수면 양식업은 일정한 수면에서 일정한 어업을 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받은 면허 어업으로서, 「수산업법」 제41조 제3항에 의거하여 어선·어구 또는 시설마다 시장이나 군수 또는 구청장으로부터 면허를 부여받아야 한다.
[변천 및 현황]
부산 지역은 해면과 내수면 어업이 모두 발달할 수 있는 입지 조건을 가지고 있어 지역 경제의 어업 의존도가 높았으며, 각종 어업이 성행하였다. 1970년대는 원양 어업의 성장과 함께 양식 어업에 대한 관심도 높아져서 근해 어장이 개발되었다.
국민 소득 증가에 따라 식품 선호도가 변화하여 수산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였다. 이러한 수요 증가세를 반영하여 2000년 전국의 천해 양식 생산량은 65만 3373M/T[metric ton, 메트릭톤, 1,000㎏을 1톤으로 하는 단위]에서 꾸준히 증가하여 2012년 148만 8950M/T를 기록하였다. 2013년 4월 기준 전국 천해 양식 생산량은 80만 9502M/T이다. 반면에 부산광역시의 천해 양식 생산량은 증감을 반복하고 있다. 2000년 부산광역시 천해 양식 생산량은 5만 244M/T로 증감을 반복하다 2005년 최고 7만 5405M/T를 기록했으며, 이후 다시 증감을 반복하여 2012년 4만 2,548M/T, 2013년 4월 기준 1만 8675M/T를 기록하였다.
2008~2012년 부산광역시 천해 양식 어업의 품종별 생산량 및 생산액은 해조류가 월등하게 높다. 이는 부산광역시가 천해 양식을 통해 뛰어난 김과 미역 등의 해조류를 생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과 미역류의 생산량 및 생산액은 전체 해조류 생산량 및 생산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어류의 경우 대부분 넙치류와 가자미류를 양식하고 있으나 2008년 방어류[41M/T, 1억 8360만 원], 2009년 조피볼락[3MT, 1,700만 원], 2011년 돌돔[5M/T, 9500만 원], 2008~2010년 쥐치류 등을 생산하기도 하였다.
패류의 생산량과 생산액은 2008년 8,050M/T와 241억 2,226만 4000원, 2012년 5,144M/T와 248억 4207만 4000원으로 집계되었으며 다소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다른 패류에 비해 비교적 가격이 높은 피조개 생산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기타 수산 동물로 미더덕, 우렁쉥이, 오만둥이 등도 생산되고 있다. 미더덕과 오만둥이는 기타 수산 동물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