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36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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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海國際空港 |
영어의미역 | Gimhae International Airport |
이칭/별칭 | 김해 공항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부산광역시 강서구 공항진입로 108[대저2동 2350]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규택 |
[정의]
부산광역시 강서구 대저동에 있는 국제 공항.
[개설]
김해 국제 공항은 김해 공항이라고도 불린다. 부산광역시를 중심으로 창원시·진해시·울산시·사천시 등 경상남도 지역을 포함하고 있으며, 관문 공항[Gateway Airport]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건립 경위]
김해 국제 공항의 전신이라고 할 수 있는 일본 군용 비행장은 일제 강점기가 끝나 갈 시점인 1940년에 일본 육군이 수영강과 온천천이 합류하는 수영만의 넓은 평야 지대, 지금의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과 재송동 일대 약 1.22㎢에 군사적인 목적으로 건설하였다.
[변천]
광복 이후 일본 군용 비행장의 명칭을 수영 비행장으로 변경하였다. 1948년 10월에 국내 최초 민간 항공사인 대한민국항공사[KNA]에서 서울~부산 간 국내선 운항을 시작하였고, 6·25 전쟁이 일어난 직후 1950년 8월 수영 비행장이 임시 국제 공항으로 지정된 후 국제 공항으로서의 기능을 시작하였다.
1958년 1월에 수영 비행장의 명칭이 부산 비행장으로 변경되었고, 1963년 9월에 교통부에 의해 국제 공항으로 승격되었다. 1976년 8월에 부산광역시 강서구 대저동[당시 김해군 대저읍]으로 이전하고, 명칭을 김해 국제 공항으로 변경하였으며, 1983년 5월 신국내선 여객청사를 개관 한국공항공사[당시 국제 공항관리공단]하였다. 1992년 12월 국내선 화물청사 증축과 신활주로를 착공하여 2002년 3월 신활주로(3200×60m)가 준공됨으로써 연간 처리능력은 14만회에서 20만회로 증가하여 국제 공항으로서의 입지를 갖추게 되었다. 2002년 12월 국제선 신청사 신축공사를 착공하여 2007년 7월 국제선 신청사가 준공되고 10월 개관하여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하였다. 2009년 2월에는 국제 신화물청사를 개관하여 화물수송에 크게 기여하게 되었다. 국토교통부는 2016년 6월 21일 수년간을 신공항 건설 예정지로 논의해오던 경남 밀양과 부산 가덕도 두 곳에 대하여 동남권 신공항 건설 타당성 조사결과 두 지역 모두 경제성이 없다고 발표하였다. 아울러 기존의 김해 국제 공항을 신공항 수준으로 확장 리모델링하여 2026년 개항하는 건설계획을 밝히면서, 새로운 활주로 1본(3,800m)과 공항터미널을 추가 신설하고 연간 3,800만명(국제 2,800만명, 국내 1,000만명)의 처리능력을 갖춘 김해 신국제 공항 건설과 연결 교통망을 확충할 계획을 수립하였다.
[구성]
김해 국제 공항의 총 부지 면적은 6.52㎢이며, 2,743×46m와 3,200×60m의 2개의 주 활주로 및, 8만 7947㎡의 여객 터미널, 2만 8024㎡의 화물 터미널, 38만 9358㎡의 계류장, 13만 4096㎡의 주차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내부 시설로는 관광 안내소, 공항 종합 안내소, 공항 아트 홀, 옥외 정원, 식당 및 스낵 코너, 은행 등의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현황]
김해 국제 공항은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에서 운영하고 있다. 2013년 현재 연 20만 회 정도의 비행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1269만 명이 국내선을, 464만 명이 국제선을 이용하고 있으며, 국내선 19만 4000톤, 국제선이 15만 8000톤의 화물을 운반하고 있다. 지난 10여 년 간 김해 국제 공항을 이용한 여행객 수를 보면, 2000년에 최고치인 935만 8152명을 기점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다 2010년 이후에 상승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2017년 1월 30일에는 김해 국제 공항 1일 이용객 24만 3,766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갱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