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0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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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伊洞漁村契 |
영어의미역 | Yi-Dong Fishermen's Association |
분야 | 생활·민속/생활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이동길 43[이천리 170]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수희 |
[정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이천리에 있는 어촌 단체.
[개설]
이동어촌계는 부산동부수산업협동조합 소속 어민들의 계통 조직으로, 공동 어장의 공동 관리를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법률적 이용 주체이다.
[설립 목적]
「수산업협동조합법 시행령」[대통령령 제23644호, 2012. 2. 29] 제2조에 의거, 어촌계는 어촌계원의 어업 생산성을 높이고 생활 향상을 위한 공동 사업의 수행과 경제적·사회적 및 문화적 지위의 향상을 도모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1962년 1월 20일 「수산업협동조합법 시행령」[각령 제619호]에 의해 경상남도 동래군 일광면 이천리[현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이천리]에 설립하였다. 2005년 12월 30일 어업 질서 선도 어촌 마을로 선정[해양수산부, 상금 100만 원]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기장군 특산품인 미역·다시마 특구 어촌으로, 1980년대 ‘기장 미역’이라는 브랜드로 일본에 수출되었으나 값싼 중국산에 밀리면서 대부분 폐업하고 현재 삼기물산이라는 수산 가공업체가 염장 미역을 생산하고 있다. 2011년 3월 일본 지진 이후 다시 일본으로 수출되면서 미역 어업은 호황을 맞이하고 있다.
넙치 육상 축양 사업의 발생지로, 1980년 초 마을 출신 한기선이 일본을 통해 육상에서도 축양이 가능함을 알고 국내 최초로 육상 수조에서 넙치를 길러 성공을 거두게 되었다. 마을에는 현재 12개의 축양장이 밀집되어 축양 사업의 온상지가 되고 있으며, 청정 지역이어서 횟감으로 각광을 받고 있고 일부는 일본에 수출되고 있다. 어업 기반 시설로는 방파제, 물양장, 선양장을 갖추고 있으며, 수산물 판매장을 경영하고 품질 향상과 판로 개척에 힘쓰고 있다.
[현황]
2012년 7월 현재, 계원은 103명[해녀 29명 포함]이며, 마을 어장의 대부분은 미역·다시마 양식에 이용되고 있다. 미역 양식 어장은 개인 면허[40명]가 84㏊, 어촌계 면허[복합 양식 면허 어장]가 28㏊이고, 어촌계 면허 어장은 개인에게 판매하지 않고 어촌계원이 공동으로 작업하여 공동으로 수익을 분배하고 있다. 양식에 참여하지 않는 계원들은 미역 가공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해녀들은 전복, 말똥성게를 채취하여 일본으로 수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