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중구 창선동 1가에 있는 집합 주택.

[위치]

신창 아파트는 부산광역시 중구 창선동 1가 9-1번지에 위치한다. 부산의 중심 거리인 중구 남포동과 광복동 일대의 상업 지구 내에 자리하고 있으며, 인근에는 부산 근대 역사관, 대각사(大覺寺), 동주여자고등학교 등이 있다.

[변천]

신창 아파트는 1960년 11월 1일에 피난민을 위한 소형 아파트[19.83㎡]로 건립되었다. 2010년 5월 골조를 제외한 내·외부를 전면적으로 리모델링하여 과거의 원형을 찾아볼 수 없다. 현재 1층 전면부와 2층 일부는 상가로 개조해서 사용하고 있고, 3층과 4층은 주거로 사용하고 있다.

[형태]

대지 면적 593.1㎡, 건축 면적 509.09㎡, 연면적 1,785.39㎡의 4층 건물이다. 철근 콘크리트 블록조로 건축되었다. 리모델링이 이루어지기 전까지 내부 구조는 개인 주거, 층별 공동 화장실[수거식]과 공동 수도, 중복도 형식으로 되어 있었다. 4층에는 옥상 정원과 일부 주거가 있었다.

[현황]

현재 신창 아파트의 소유자는 합자회사 신창아파트이며, 관리자는 1·2층 상가와 3·4층 각 주호의 임차인이다.

[의의와 평가]

신창 아파트는 전체적으로 리모델링되어 건축물 외관에 많은 변화가 있으나, 초기 소형 아파트 건축의 평면과 공간 모습을 보여 주고 있어 건축적으로 의미가 있다. 또한 인근에 일제 강점기 아파트 주거인 소화장 아파트와 청풍장(淸風莊)이 자리 잡고 있어 근대 시기 집합 주거의 모습을 비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