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31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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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甘浦 |
영어의미역 | Gampo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고지명 |
지역 |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3동 40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심민정 |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3동에 있던 조선 시대 감포 만호영이 설치된 포구.
오늘날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동 일대에 감포 만호영이 위치하고 있었는데, 그 이름을 따 ‘감포(甘浦)’라고 하였다.
경상 좌도 수군절도사영 휘하의 감포 만호영은 경주의 감포에 있었다. 감포 만호영은 임진왜란 이후 부산의 해상 방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부산포로 이전하였다가, 그 뒤 다시 동래 남촌[현 부산광역시 수영구 민락동과 광안동 일대]으로 옮겼다. 1917년 간행된 『신구 대조 조선 전도 군면리 동 명칭 일람(新舊對照朝鮮全道郡面里洞名稱一覽)』에 의하면, “1914년 행정 구역이 개편됨에 따라 부산부 용주면(龍珠面)의 호암동과 남면(南面)의 남외동(南外洞)과 감포동(甘浦洞)을 합쳐 동래군 남면 광안동이 되었다고 한다.
1914년 부산부 용주면의 호암동과 남면의 남외동과 감포동을 합쳐 동래군 남면 광안동이 되었다고 하므로 오늘날 감포는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동 일대로 추정할 수 있다. 더하여 현재 감포의 지명에서 유래한 감포로가 현재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3동 40번지에서 광안1동 130번지까지[동방 오거리]로 명명되어 있다. 즉 이들 자료를 토대로 하면 감포는 현재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3동 40번지 일대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동래부지(東萊府誌)』[1740]에 “남촌면에 감포리(甘浦里)가 있는데, 동래부 관문에서 12리 떨어져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고, 『신구 대조 조선 전도 군면리 동 명칭 일람』에도 기록이 실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