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10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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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釜山-市姉妹結緣 |
영어의미역 | Establishment of a Sisterhood Relationship between Busan and Tijuana City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사건/조약과 회담 |
지역 | 부산광역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영호 2 |
[정의]
1995년 부산광역시와 멕시코 티후아나 시가 맺은 자매결연 협정.
[개설]
티후아나 시는 멕시코 북서쪽 환태평양에 위치한 라틴 아메리카의 관문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미국과 멕시코 간 최대 국경 접경 지역이기도 하다.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의 중심부에서 자동차로 15분, 로스앤젤레스에서도 3시간 반이면 갈 수 있는 거리이기 때문에 미국에서 당일치기 여행하는 관광객이 많다. 멕시코 정부는 산업 발전을 위하여 전국에 2,120개 공장을 건설했는데 그 가운데 600여 개가 티후아나에 있다. 멕시코의 공업·무역 중심 도시인 티후아나는 주요 산업으로 금속·식품·목재 가공·제조업을 육성하고 있다. 도시 총 면적은 637㎢이며 2011년 현재 상주인구는 약 129만 명에 이른다.
[체결 경위]
부산광역시는 1963년 직할시로 승격된 이후 세계화·개방화의 흐름에 따라 외국 유수 도시들과 상호 교류 협정을 체결해 왔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부산광역시는 1995년 1월 17일 멕시코 유수의 도시 티후아나 시와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하였다.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부산광역시 방문단을 비롯한 양 도시 관계 인사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티후아나 시 청사에서 자매결연 협정식이 열렸다. 김기재(金杞載) 부산광역시장과 엑톨 오슈나(Hector Osuna) 티후아나 시장이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했으며 양 도시 간 협력 증진을 약속하는 공동 선언문을 발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