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부천시에 있는 부천 지역을 연고지로 하는 K리그 소속 프로 축구팀.

[개설]

부천FC1995는 대한민국 프로 축구 역사상 최초로 서포터스가 주축이 되어 만든 축구단으로, 아마추어 구단으로 출발하여 프로로 진출한 최초의 구단으로 유명하다. 서포터스란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워 주기 위하여 응원하는 사람[들]’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변천]

부천FC1995는 대한민국 최초로 서포터스에 의해 창단이 추진되었고, 2007년 12월 부천시를 연고로 하여 정식 창단되었다. ‘부천 FC[FOOTBALL CLUB]1995’에서 1995는 부천SK[현 제주 유나이티드]의 전신인 당시 서울 연고 구단인 유공코끼리를 응원하기 위해 ‘유공코끼리 팬클럽’을 결성했던 1995년을 의미한다.

첫 시즌인 K3리그[아마추어 리그] 2008에서 13위의 성적을 거두었으며, 2013년 3월 K2리그 2013 시즌에 참여하면서 프로 데뷔 후 첫 승을 거두었다. 2022년 2월 구단 통산 200득점, 그리고 5월에는 구단 통산 500경기를 달성하였다. 2016년에는 2016 FA컵[Football Association Cup] 8강전에서 당시 최강 전북현대모터스를 꺾고 4강전에 진출하기도 하였다. 구단의 성적에 따라 감독이 여러 차례 바뀌는 등 시련을 겪기도 하였다. 부천FC1995는 2022년 K2리그 상위권에 들어가지는 못했지만, 공식 서포터스인 헤르메스의 지속적인 응원과 부천시의 지원 속에 K2리그에서 K1리그로의 승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황]

2022년 7월 현재 부천FC1995 팀의 법인명은 주식회사 부천에프씨1995이며, 시민구단의 형태이다. 소속 리그는 K2리그이며, 연고지는 부천시, 홈구장으로 부천시 종합운동장을 사용하고 있다. 구단주는 조용익[부천시장], 단장은 김성남, 감독은 이영민이다. 그리고 2022 시즌 메인 스폰서는 판타지아 부천, 전면 스폰서는 세이브 더 칠드런(Save the Children), 후면 스폰서는 온세미컨덕터(ON Semiconductor), 그리고 용품 스폰서는 켈미(KELME)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