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0004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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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來蘇寺楞伽山中興法主滿虛禪師碑 |
분야 | 종교/불교 |
유형 | 유적/비 |
지역 | 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내소사로 243[석포리 268]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김미란 |
관련 인물 생년 시기/일시 | 1856년 - 만허당 경화 출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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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인물 몰년 시기/일시 | 1935년 - 만허당 경화 사망 |
건립 시기/일시 | 1944년![]() |
현 소재지 | 내소사 - 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내소사로 243[석포리 268]![]() |
성격 | 기적비 |
관련 인물 | 만허당 경화선사 |
재질 | 화강암 |
크기(높이, 너비, 두께) | 175㎝[높이]|62.3㎝[너비]|33㎝[두께] |
소유자 | 대한불교조계종 내소사 |
관리자 | 대한불교조계종 내소사 |
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석포리 내소사에 있는 만허선사의 행적을 기리기 위하여 1944년에 세운 비.
만허선사(滿虛禪師)[1856~1935]는 조선 시대 말 내소사에 주석하면서 내소사를 중창한 중흥조이다. 만허선사는 황폐화된 내소사에서 약탈당한 내소사의 전답을 되찾는 일 뿐만 아니라 내소사 월명암(月明庵)에 선방을 열어 교육에도 힘썼다. 만허선사의 제자인 승려 해안[1901~1974]은 만허선사가 입적하자 만허선사의 약전을 편찬하였는데, 이 약전을 바탕으로 만허선사를 기리기 위하여 1944년에 만허선사의 출생과 행적을 기록한 내소사 능가산중흥법주만허선사비(來蘇寺楞伽山中興法主滿虛禪師碑)를 건립하였다.
내소사 권역 내에 자리하지만 중심 가람에서는 서쪽으로 벗어나 있다. 내소사 진입로인 전나무 길을 따라 들어가다 전나무 길이 끝나는 지점 왼편에 승탑원[내소사 부도전]이 있는데, 내소사 능가산중흥법주만허선사비는 이 승탑원에 자리하고 있다. 4기의 비석이 남북으로 열을 이루고 있는 곳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다.
직사각형의 대좌 위에 비신을 세우고, 비신 위에 옥개석을 얹은 형태이다. 재질은 화강암이다. 전체 높이는 240㎝이고, 비신은 높이 175㎝, 너비 62.3㎝, 두께 33㎝이다.
비석 상단에 전자체로 ‘능가산만허선사비(楞伽山中興法主滿虛禪師碑)’라고 제호가 새겨져 있고, 제호 아래 비석 전면(全面)에 세로쓰기로 만허선사의 출생과 행적이 작은 글씨로 꽉 차게 새겨져 있다. 내용은 주로 중창조로서 만허선사의 업적과 치적을 기록하였다. 해안의 ‘만허선사 약전’을 바탕으로 승려 석전이 비문을 짓고 조선 말 서예가로 이름 높았던 위창(葦滄) 오세창(吳世昌)[1864~1953]이 글씨를 썼다.
승탑원에는 내소사 능가산중흥법주만허선사비를 포함하여 당호가 새겨진 4기의 부도비와 당호를 새기지 않은 10기의 부도, 그리고 탑신부가 사라지고 지대석만 남은 부도 1기 등 모두 15기의 성물이 함께 자리하고 있다. 최근의 불사를 통하여 승탑원을 정비한 상태로 앞쪽 공간에 4기의 부도비를 세우고 뒤쪽 공간에는 부도를 배치하였다. 승탑원은 낮은 담장으로 빙 둘러져 있고, 담장 위에는 기와가 얹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