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000057
한자 直沼川
영어공식명칭 Jiksocheon River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석포리|변산면 중계리|대항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송봉준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전구간 직소천 - 전라북도 부안군
해당 지역 소재지 직소천 -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중계리지도보기
해당 지역 소재지 직소천 -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
해당 지역 소재지 직소천 - 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석포리
성격 하천
면적 61.9㎢
길이 20.6㎞

[정의]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중계리에서 발원하여 진서면 석포리, 변산면 중계리를 지나 변산면 대항리를 흐르는 지방 하천.

[명칭 유래]

직소천(直沼川)이라는 명칭은 중계 계곡의 첫 머리에 해당하는 직소 폭포(直沼瀑布)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직소 폭포변산반도(邊山半島)에서 가장 큰 폭포로 부안군 변산면 중계리에 있는데, 깎아 세운 듯한 절벽에서 물이 곧바로 떨어지는 모습이 흰 비단을 똑바로 드리운 것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자연환경]

직소천은 망포대 동쪽 부안군 변산면 중계리에 속한 여러 계곡에서 발원하여 진서면 석포리를 잠깐 지나 대소마을까지 남향하다가 대소 폭포에서 유로의 방향이 북향으로 바뀐다. 직소 폭포변산반도 국립 공원의 절경 중 하나로 높이가 약 30m 에 이른다. 폭포 아래에 하천의 침식에 의해 생긴 큰 소(沼)를 실상용추(實相龍湫)라 한다. 실상용추에 모인 물은 아래로 흘러 분옥담, 선녀탕을 지나 직소보를 이룬다. 직소보는 부안 댐 건설 전 부안군의 농업용수와 식수로 활용할 목적으로 축조된 인공 보(洑)이다. 직소보 아래로 좁은 계곡을 흘러내린 물은 실상사(實相寺) 앞을 지나 내변산탐방지원센터를 휘돌아 중계마을로 북향한다.

중계마을에서 동쪽으로 흐르던 유로는 중계교에서 백천(白川)이 합류하고 바로 부안호를 이루며, 부안호는 백천 합류부부터 부안 댐까지 전체적으로 북서쪽으로 향하고 있다. 부안 댐으로부터 하류부는 북쪽을 향하고 있으며 직소교를 지나 해창 선착장[국도 제30호선 새만금교 아래]에서 새만금으로 유입한다. 새만금 간척지의 육지화로 인해 해창 이후로도 일부 유로가 유지되어 흐르고 있다. 직소천의 지류로는 백천이 있다. 백천은 창수동에서 발원하여 우슬재 아래 남수동에서 남서쪽으로 흐르다가 부안군 변산면 중계리 중계교 인근에서 직소천에 합류하는 하천으로, 직소천의 제1지류이다. 이외에도 쌍선봉의 동쪽 계곡에서 사성 폭포를 지나 내려온 물이 중계 마을 회관 앞에서 합류한다.

[현황]

직소천은 유로 연장 20.6㎞, 유역 면적 61.9㎢이다. 직소천에 있는 아홉 곳의 절경을 가리켜 봉래 구곡(蓬萊九曲)이라고 한다. 제1곡은 대소 폭포, 제2곡은 직소 폭포, 제3곡은 분옥담, 제4곡은 선녀탕, 제5곡은 봉래곡, 제6곡은 금강소, 제7곡은 영지, 제8곡은 백천, 제9곡은 암지를 말한다. 제2곡인 직소 폭포변산 팔경(邊山八景) 중 하나이며, 전북 서해안권 국가 지질 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제5곡인 봉래곡에는 너른 바위 위에 동초(東樵) 김석곤(金晳坤)이 새겼다는 봉래 구곡(蓬萊九曲)이라는 글씨와 운초(雲樵) 고병두(高炳斗)가 새긴 ‘소금강(小金剛)’이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다. 제1곡부터 제5곡까지는 발원지부터 중계마을까지의 구간에서 찾아볼 수 있지만 제6곡부터 제9곡까지는 부안 댐 건설로 원래 모습을 찾아보기 어렵다.

지방도 제736호선을 따라 내변산을 가로지르다가 중계마을 앞 삼거리에서 안내 표지판을 따라 들어가면 전북대학교에서 관리하는 학술림과 연수관을 지나 내변산탐방지원센터와 넓은 주차장이 있다. 이로부터 직소천을 따라 관음봉 너머 내소사(來蘇寺)까지 트레킹 코스를 잘 관리하여 항상 많은 탐방객들로 붐빈다. 내변산탐방지원센터에서 봉래곡으로 가는 길에 전라북도 기념물 제77호인 실상사가 있다. 해창 포구에서 직소 폭포에 이르는 15㎞ 거리의 직소천 골짜기인 중계 계곡은 내변산의 명승지였으나 부안 댐이 축조되어 수몰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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