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 우동리에 있는 고려~ 조선 시대의 절터. 선계사(仙溪寺)는 내소사, 실상사, 청림사와 더불어 부안의 4대 사찰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성계사(聖啓寺), 선계사(仙啓寺), 선계사(仙溪寺)라고도 한다. ‘성계사’라고 하는 것은 이성계(李成桂)의 ‘성계’와 ‘선계’의 발음이 비슷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때문에 이성계가 왕위에 오르기 전 이곳에 와서 도량을 넓혔...
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 우동리에 있는 조선 시대 절터. 정사암지(靜思庵址)는 조선 시대에 창건한 절로 알려진 정사암이라는 암자 터이다. 절터에는 조선 시대 기와편이 산재되어 있으며, 주춧돌 등이 확인된다. 허균의 『성소부부고(惺所覆瓿藁)』 제6권 문부(文部) 3, 기(記)에 「정사암 중수기(靜思庵重修記)」가 실려 있다. 그 번역문을 옮기면 다음과 같다. 부안현(扶安縣) 해안에 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