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8008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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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集成堂 |
분야 | 종교/유교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충청남도 보령시 웅천읍 구장터3길 128[대천리 산15-1]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김사현 |
건립 시기/일시 | 1898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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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축|증축 시기/일시 | 1990년 - 집성당 개수 |
문화재 지정 일시 | 1991년 12월 10일![]() |
현 소재지 | 집성당 -
충청남도 보령시 웅천읍 구장터3길 128[대천리 산15-1]![]() |
성격 | 사당 |
양식 | 맞배지붕 |
정면 칸수 | 2칸 |
측면 칸수 | 3칸 |
문화재 지정 번호 | 보령시 향토문화유산 제2호 |
충청남도 보령시 웅천읍 대천리에 있는 주자, 송시열을 제향하는 개항기 사당.
집성당(集成堂)은 1898년 삼희당(三希堂) 윤석봉(尹錫鳳)[1842~1910]의 주도로 율농(栗農) 신섭(申㰔)[1838~1899]과 돈간재(敦艮齋) 조진학(趙鎭鶴)[1836~1902] 및 보령과 인근 지역의 유림의 도움을 받아 세운 사우이다. 집성당은 주자(朱子)와 송시열(宋時烈)[1607~1689]의 영정을 봉안하고 향사(享祀)를 행하였고, 지역의 유림(儒林)이 참여하여 항일위정척사(抗日爲政斥邪) 사상을 강론하고 항일위정척사 정신을 지켜나갔던 곳이다.
윤석봉은 화서학파 이항로(李恒老)[1792~1868]의 문인이며, 면암(勉菴) 최익현(崔益鉉)[1833~1906], 의암(毅菴) 유인석(柳麟錫)[1842~1915], 경암 서상렬(徐相烈)[1854~1896] 등 당대 의병장들과 교유한 인물로 1906년 홍주의병에 가담하였다.
집성당은 윤석봉을 포함하여 홍주 출신 지산(志山) 김복한(金福漢)[1860~1924], 복암(復菴) 이설(李偰)[1850~1906] 등 보령 및 주변 지역의 항일운동가들이 활동한 곳이다.
집성당은 웅천읍 화락산 동편 하단부에 있다. 웅천읍 대천리에 있는 웅천초등학교에서 남쪽으로 약 400m 떨어져 있으며, 인근에 웅천돌문화공원이 있다.
1898년 처음 건립되었으며, 1990년에 보령시에서 새롭게 개수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집성당은 정면 2칸, 측면 3칸의 맞배지붕 건물이다. 왼쪽문 위로는 ‘집성당(集成堂)’이라는 현액이 걸려 있다. 건물 양 옆 박공 아래에는 방풍판이 설치되어 있다. 사우 전면에 솟을문이 있고, 주변은 담장이 둘러져 있다. 건물 앞에는 집성당중건기적비가 있다.
1991년 12월 10일 보령시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현재도 지방 유림들이 향사하고 있다.
집성당은 조선 후기 항일 사상 강학처이자 항일운동가들이 모여 활동하던 의미 있는 장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