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800361 |
---|---|
영어공식명칭 | Siberian sea rosemary |
이칭/별칭 | 갯모래지치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식물(일반) |
지역 | 충청남도 보령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애경 |
충청남도 보령시 내륙 및 섬에 서식하는 지칫과의 여러해살이풀.
모래지치는 전국적으로 서식하는데, 충청남도 보령시의 경우는 내륙, 원산도, 삽시도, 외연도 및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소황리사구에 주로 서식한다. 국외로는 일본, 만주, 중국, 몽골, 시베리아, 중앙아시아, 유럽 등에 분포한다.
모래지치는 바닷가 모래땅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높이는 약 25~40㎝이며, 땅속줄기가 옆으로 길게 뻗으면서 줄기는 곧게 선다. 가지가 비스듬히 퍼지고 잎이 빽빽하게 나며 흰털이 있어 녹백색으로 보인다.
잎은 어긋나고 주걱형 또는 긴 타원상 바소꼴[가늘고 길며 끝이 뾰족하고 중간쯤부터 아래쪽이 약간 볼록한 모양]로 두꺼우며 눈털이 있다. 잎의 길이는 4~10㎝, 폭 1~3㎝로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잎자루는 없다. 꽃은 5~6월에 피고 가지 끝과 위쪽 잎겨드랑이의 취산꽃차례에 달리며, 흰색이고 지름 8~10㎜이다. 향기가 있고, 꽃잎과 꽃받침이 각각 5개로 갈라진다. 꽃부리는 다섯 갈래로 갈라지며, 통부(筒部)는 길이 6~7㎜이며, 입구가 노란색을 띤다. 수술은 5개이며, 꽃부리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 씨방은 4실, 암술대는 씨방 위에 붙으며 짧고 굵다. 열매는 핵과, 둥근 타원형, 조금 다육질이고, 둔한 홈이 4개 있다.
국내 지칫과 식물의 구분 방법으로 보면 모래지치는 바닷가 모래땅에서 자라며, 암술대는 씨방 위에 붙어 있어 구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