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1004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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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雙龍里古墳 |
영어공식명칭 | Ancient Tomb in Ssangnyong-ri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고분 |
지역 | 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 쌍룡2리|쌍암리 산8-21 |
시대 | 고대/삼국 시대/백제 |
집필자 | 이판섭 |
소재지 | 쌍룡리고분 -
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 쌍룡2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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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고분 |
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 쌍룡2리와 쌍암리에 있는 삼국시대 고분.
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 쌍룡리의 쌍룡초등학교 앞 쌍용사거리에서 남쪽의 쌍암1리 방향으로 600m 지점 삼거리에서 왼쪽의 마을길로 접어든 뒤 주막거리를 지나치면 고속철도 철로 변에 이른다. 이곳에서 철로를 따라 북쪽으로 200m 정도 올라가면 철로 아래를 지나는 통로가 있는데, 통과하면서 보이는 정면의 야산에 쌍룡리고분이 있다. 지형은 용암산[149m]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낮은 구릉지형으로 남쪽의 용와산[238.6m]과 연결되며 산줄기의 동쪽은 천안시 지역이다. 쌍룡리고분 자리 주변으로 곳곳에 충적지형이 발달해 있으면서 논이나 과수원으로 이용된다.
쌍룡리고분이 있는 자리에서 밭을 경작하던 중 잘 다듬은 무덤을 발견했는데 편평한 석재를 이용한 덮개돌[상석(上石)]이 있었다고 한다. 당시 철갑으로 된 투구와 초록색의 구슬옥[구옥(球玉), 가운데에 구멍이 뚫린 작은 공 모양의 구슬]이 다수 발견되었다고 하지만, 발견 시기와 출토 유물의 소재는 알 수 없다. 고분이 있던 자리는 민묘(民墓) 조성과 밭 개간으로 지형 변경이 이루어졌다. 2014년 고분군 분포 범위의 남쪽 일부에 공장부지가 새로 조성되었는데, 발굴 조사 결과 고려시대 돌덧널무덤[석곽묘(石槨墓)]과 조선시대 널무덤[토광묘(土壙墓)]이 확인되었다.
쌍룡리고분이 있는 범위는 잡목이 우거진 야산을 중심으로 주변 일원이 밭 개간과 집단 묘역 조성이 이루어지면서 지형 훼손이 지속되고 있다. 남쪽 일원의 공장부지에는 2014년 이후 공장 시설이 지속적으로 증설되면서 상당한 지형 변경이 발생하였다.
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의 쌍룡리고분은 경작 과정에서 노출된 고분이며 반출된 유물의 소재가 불분명한 상황이지만, 정황으로 볼 때 삼국시대의 중요한 유적이 자리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도 지형 변경이 되는 상황이므로 고분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