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501492 |
---|---|
영어의미역 | A Song Sung When Twisting a Cable With Rolling Up Horongtong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풍도동 |
집필자 | 이소라 |
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호롱통 감을 때 부르던 어업노동요.
「닻줄꼬기 호롱통 감을 때」는 세 사람씩 호롱통을 감으며 닻줄을 꼴 때 이따금 노인네가 소리를 주게 되는데, 그때 부르는 소리가 「닻줄꼬기 호롱통 감을 때」이다.
1996년 안산시 대부면 풍도[현재 단원구 풍도동]를 방문하여 주민 서인석[남, 57]으로부터 채록한 것으로, 이는 1999년 안산시사편찬위원회에서 간행한 『안산시사』에 수록되어 있다.
멕받형식으로 되어 있다. 받음선율은 3분박 4박 1마디씩이나, 메김선율은 소리 주는 사람에 따라 3분박 4박 2마디씩이 되기도 하고 1마디씩이 되기도 한다. 구성음은 솔·도·레·솔이고 ‘도’음에서 종지한다.
에 에라 술레야/ 에 리야 술레야/ 빙빙빙 돌려라/ 힘이 들어 못돌겄네/ [천천히 둘리기요] 이 닻줄을 꼬아가지고/ 어디메로 갈 것이냐/ 연평칠산 다듬어두 끄떡없이 견디겠네/ 에 에애라 술레야 슬슬 돌리소/ 잘 돌리요 슬슬-.
요즈음은 배의 구조도 다르고, 「닻줄꼬기 호롱통 감을 때」를 아는 이도 없어 불리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