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5011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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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吳尙源 |
영어음역 | O Sangwon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예술인 |
지역 | 경기도 안산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정소 |
현대의 소설가이자 언론인.
오상원은 1929년 평안북도 선천군 신부면에서 출생하여 1985년 사망하였으며, 묘는 안산시 상록구 수암동 원당골에 있다.
오상원은 1949년 용산고등학교를 거쳐 1953년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였다. 그 해 동아일보사에 입사한 후 언론계에 투신하는 한편 창작 활동을 하였다. 동아일보사에 입사한 후 1960년에 사회부 기자를 거쳐 그 뒤 동아방송 뉴스부 차장, 사회부 차장, 지방부장을 거쳐 1974년부터 연구심의위원 겸 출판국 편집위원, 논설위원 등을 역임하였다.
1953년 극예술협회의 작품 공모에 장막극 「녹스는 파편(破片)」이 당선되어 문단에 데뷔하였다. 1955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유예(猶豫)」가 당선되었는데, 이 작품은 우리나라 최초의 전쟁문학으로 평가받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 「균열(龜裂)」·「난영(亂影)」·「모반(謀反)」·「백지의 기록」·「황선지대」·「이상(裏像)」·「잔상(殘像)」 등을 남겼다.
1958년에는 오상원의 대표작으로 평가된 「모반(謀反)」이 제3회 동인문학상(東仁文學賞)을 수상하였다. 1986년 12월 3일 그의 1주기를 맞아 추모비가 세워졌는데, 자연석에 무림(霧林) 김영기(金榮基)가 썼다. 전면에는 오상원의 단편 「증인(證人)」의 일부를, 후면에는 그의 연보를 음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