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5011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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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容哲 |
영어음역 | Gim Yongcheol |
이칭/별칭 | 일석(一石)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예술인 |
지역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와동 770-14[화정천동로2길 43-1]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유주영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와동에서 활동한 옥장(玉匠).
일석(一石) 김용철 옥장은 1941년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났다. 안산시 단원구 와동에 연구소를 차려 옥공예 연구에 매진하다가 2005년 사망하였으며, 현재 둘째 아들인 김성운이 무형문화재 전수교육 보조자로 지정되어 명맥을 잇고 있다.
김용철은 여섯 살 되던 해 한국으로 건너왔다. 16세이던 1955년 통학길에 우연히 이웃 노인이 수정과 산호로 조각하는 것을 보고 석공예에 빠지게 되고, 후에 권세웅과 임정현에게 사사하여 보석 공예와 옥 조각 기술을 익혔다. 안산시 단원구 와동에서 일석공예연구소를 운영하였다. 김용철의 작품은 명맥이 끊겼던 전통 옥공예를 50여 년의 노력에 의해 되살려냈을 뿐 아니라, 현대적인 감각으로 독자적이고도 개성적인 기술을 발전시키고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냈다고 평가된다.
김용철 옥장의 작품인 「옥장도」와 「돌화로」는 국립민속박물관과 대영박물관에 각각 영구 소장된 바 있다.
1995년 대한민국 명장이 되었으며, 1997년 9월 30일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18호 옥장으로 지정되었다. 대통령상을 포함하여 전승공예대전과 동아공예대전 등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