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5007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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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昌根妻密陽朴氏 |
영어의미역 | Lady Park, Gim Changgeun's Wife |
분야 |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경기도 안산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명우 |
조선 후기 안산 출신의 열녀.
본관은 밀양(密陽). 남편은 통덕랑(通德郞) 김창근(金昌根)이며, 아들은 효자 김세철(金世哲)이다.
김창근의 아내 밀양박씨[1795~1872]는 지금의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둔배미에서 살았다. 천성이 착하고 근면·후덕하였고 시부모님을 모시면서 식구들을 잘 이끌어 주위의 칭송을 받았다. 어느 날 남편이 병석에 눕자, 박씨는 아들과 함께 남편의 곁을 떠나지 않고 간호하였다. 병이 더욱 위독해지자 박씨와 아들이 단지수혈하는 지극한 정성과 보살핌 끝에 남편은 병이 나아 장수를 누렸다.
묘소는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에 있었으나, 1995년 11월 고잔동 토취장에 편입되면서 화장되었다.
1865년(고종 2) 안산군 와리면 면장과 유림 19명이 박씨의 열행에 대해 포상을 건의하여 1892년(고종 29) 열녀 정려가 내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