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5005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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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泌 |
영어음역 | Gim Pil |
이칭/별칭 | 자수(子修),모기재(慕箕齋)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무 관인 |
지역 | 경기도 안산시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신대광 |
조선 전기 안산 출신의 문신.
본관은 안산(安山). 자는 자수(子修), 호는 모기재(慕箕齋). 증조할아버지는 연성군 김정경이고, 할아버지는 김개(金漑)이다. 아버지는 교감(校勘) 김맹강(金孟綱)이며, 어머니는 관찰사를 지낸 강희안(姜希顔)의 딸이다.
김필(金泌)은 김식(金湜)의 문인으로 1519년(중종 14) 별시문과에 갑과로 급제하여 성균관전적이 되었다. 기묘사화(己卯士禍)에 연루되어 유배되는 김식을 전송하다가 처벌을 받게 되자, 스스로 벼슬을 버리고 학문에만 열중하였다. 1521년(중종 16) 성균관전적으로 신사무옥(辛巳誣獄)에 연루되었으나, 겨우 죄를 면한 뒤 미친 척하면서 공적인 일에는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
묘소는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에 있었으나, 신도시 개발에 따른 도시화로 충청도로 이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