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500431 |
---|---|
한자 | 芝草 |
영어음역 | Jicho |
이칭/별칭 | 지혈,자근,자초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식물(일반),특산물/특산물 |
지역 | 경기도 안산시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조준호 |
조선 전기 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토공으로 상납하던 특산물.
지초는 지혈(芝血), 자근(紫根), 자초(紫草)라고도 하며, 개지치·갯지치·반디지치 등의 종류가 있다. 뿌리는 자초·자근이라고 하는데, 화상·동상·습진 등의 약초로 쓰이며, 자색 염료로도 쓰인다.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 토공(土貢)으로 지초를, 약재로는 연밥을 상납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후 조선 후기 영조 때 편찬된 『여지도서(輿地圖書)』에서는 지초나 연밥에 대한 내용이 없고, “연례납(年例納) 생해(生蟹)와 별분정납(別分定納) 납토(臘兎)”로 되어 있으며 지초는 보이지 않는다. 생해는 산 게를 말하는 것으로 보이며, 납토는 산토끼를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