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500325 |
---|---|
한자 | 中蝦 |
영어음역 | Jungha |
영어의미역 | Shiba Shrimp |
이칭/별칭 | 시바새우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동물/동물 |
지역 | 경기도 안산시 |
집필자 | 심수정 |
경기도 안산시 인근 바다에서 서식하는 갑각류.
십각목 보리새우과의 갑각류로 시바새우라고도 한다. 몸집이 큰 대하(大蝦)에 비해 몸집이 작아 중하(中蝦)라고 하며, 먹이와 산란을 위해 연안과 깊은 바다를 1년 주기로 이동한다. 곤쟁기류와 기타 무척추동물의 유생을 먹는다.
몸길이는 약 8㎝이다. 몸이 옆으로 납작하며, 두 눈 사이로 튀어나온 이마 뿔은 긴 아치형으로 끝부분이 뾰족하며 위를 향한다. 1~3번째 가슴다리는 끝부분에 집게를 지니며, 수컷의 첫 번째 배다리는 교미기로 이용되며 납작하다. 몸 색깔은 연한 황록색이며 몸 전체에 희고 작은 점무늬가 퍼져 있고, 꼬리 끝은 어두운 갈색이다.
안산 지방의 물산에 대한 자료가 실린 가장 오래된 문헌인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 기록이 나타나며, 1530년경의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1760년경 『여지도서(輿地圖書)』, 1894년의 『기전읍지(畿甸邑誌)』에서도 안산 지방의 바다에서 나는 물산으로 기록되어 있다.
우리나라 서해와 남해에 분포하며 인천, 화성, 태안, 보령, 군산, 부안, 영광, 여수, 통영 등지에서 출현한다. 8~11월까지는 연안에서 서식하며 수온이 10℃ 이하로 내려가는 11~12월경에 외해로 회유하고 이듬해 수온이 상상하는 4월 말에서 5월 초경 연안으로 이동한다. 산란기는 6~8월경이며 산란 후 자연 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