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5002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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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음역 | Sikkul |
영어의미역 | Sikkul Village |
이칭/별칭 | 시우동(時雨洞)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원시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현우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원시동에 있었던 자연 마을.
예로부터 모내기 철만 되면 비가 와 연년세세 풍년이 든다고 하여 시꿀[時雨洞]이라 하였다고 한다. 시꿀 서북쪽은 웃말, 동북쪽은 서런말, 동쪽은 우덕골, 동남쪽은 사탯말, 서남쪽은 논말, 북쪽은 양지촌이라 불렀다.
범직이 동쪽에 있던 시꿀은 조선시대에 안산군(安山郡) 와리면(瓦里面) 시우리(時雨里) 지역이었다. 남양홍씨·밀양박씨·청주한씨·진주하씨 등이 세거해 왔으며, 1978년 폐동될 당시 65호의 민가가 있던 큰 마을이었다.
폐동 이후 반월공업단지로 조성되어 서울정공·화일볼트·우창공업·태광제약·동원금속·한일철강·신신제약 등의 공장과 반월산업단지관리본부 등이 들어섰다. 시꿀은 신도시 개발 전 군자면에 속하였을 당시 군자면에서는 처음으로 기독교가 전래된 곳으로 유명하다.
1906년(광무 10) 하진태·홍창억 등 주민들이 신앙생활을 시작하여 1909년(순종 3) 4월 15일에 예배당 6칸을 지었고, 1968년 마을의 중심지인 407번지에 예배당 109.09㎡를 신축하였다. 1978년 9월 신도시 개발에 따라 원곡동에 198.35㎡의 예배당을 기공하였고, 이듬해 교회 이름을 원시리교회에서 성광교회로 개칭하였다.